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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스타워즈 에피소드4 - 그것은 희망이자 새로운 역사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미국 / Star Wars Episode : New Hope

MOVIE

SF

감상매체 TV VHS LD DVD BD THEATER

1977


즐거움 50 : 44

보는 것 30 : 30

듣는 것 10 : 8

Extra 10 : 10

92 point =


1977, 많은 사람들이 청춘을 바친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시작을 알린 작품입니다. 그리고 스타 디스트로이어에게 쫓기는 해방군 우주선 앵글로 시작하는 부분은 스타워즈라는 작품 인상을 확실하게 알려준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워즈라는 단어에서부터 20세기 미국와 소련 냉전시대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스베이더 역할은 할리우드 역사상 최고 악역이라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극장에 가게 만들었고 저도 대한극장에서 선보인 화면과 웅장한 소리에 압도되면서 감상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물론 나중에 좀 머리가 큰 다음에 생각해보는 것이 왜 에피소드 4일까하는 것이었습니다만 그것은 바로 <제국의 역습>을 보게 되면서 알게 되었지요.

어찌되었든 이 작품이 가진 여러 가지 기준과 역할은 다양한 SF영화를 감상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기준점을 새롭게 인식시켜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영화가 보여주는 사람들의 상상력표현이라는 부분은 정말 많은 것을 보여주지요. 개인적으로 영화가 회를 거듭하면서 (영상포맷들이 바뀌면서) 조금씩 손을 보는 버전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는 것도 나름 재미기도 하지만 이 이상 무언가를 바라게 되다보면 전혀 다른 스타워즈 버전 3.1이나 SW2020버전 같은 것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생깁니다. - 200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스타워즈라는 작품 이전과 이후로 SF영화사가 갈린다는 표현을 하는 이들이 많은데 정말 그런 것에 대한 많은 변화라는 것을 경험하면서 살게된 세대이다 보니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주변일색이 전부 스타워즈, 타이파이터, 제국병사, 그리고 한솔로 선장 스러운 짝퉁으로 넘쳐났으니 말입니다. 수많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에서 광선총, 라이트 세이버 스러운 것들이 등장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며, 우주전함끼리 치고받는 것은 기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빛의 속도에 가까운 여행, 또는 그것을 넘어서는 이동방법에 대한 다양한 논의, 그리고 몇 십년만 지나면 정말 그런 것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론과 함께 다양한 미래시대에 대한 꿈과 희망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1960년대를 거쳐서 80년대, 90년대, 그리고 21세기도 벌써 10년이나 지났지만 눈에 보이는 영역에서는 새로운 우주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위상을 보면서 미국과 소련들이 왜 지구권 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한 열망을 꿈꾸었는지 묘한 감상론을 남기게 됩니다. 실제 인간들이 꿈꾸는 우주 진출은 지구 밖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지구를 정복하고자 하는 음모, 오히려 내향적인 진출방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해봅니다. 수많은 SF드라마, 작품들이 21세기는 틀림없이 그런 시대라고 바라보고 상상했으니 우리는 이미 그런 미래에 살고 있는 현실속의 환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내실적인 면에서 보면 우리들은 틀림없이 1970년대 사람들이 꿈꾸던 미래 속 외계인일 수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