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페어 the MOVIE
일본 / ダーティペア THE MOVIE
MOVIE
SF 액션
1987년 3월
전 1화
감독 마시타 코이치(真下耕一)
제작사 니혼 선라이즈(日本サンライズ)
감상매체 VHS DVD
스토리-감동 20 : 9
스토리-웃음 15 : 11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15 : 14
작화-미술 10 : 7
음악 10 : 10
연출 10 : 7
Extra 10 : 9
74 Points = 
DVD 일본원판에 들어있는 한글자막이 너무나도 많은 감동을 주었던 인기 개그SF(?)입니다.
최근에 와서 TV시리즈 LD를 빌려와서 다시 그 감동을 다시 맛보고 있는데 당시 이 작품이 처음나온 것은 85년. 저는 처음에 보면서 그 야한(?)복장이 마음에 들어 어린마음에 철없이 보면서 좋아했었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굉장히 유명해진 애니메이터나 만화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어서 놀랬습니다. 설마 그 사람이……하고 말입니다. 왜 애니메이션 관계 컬트퀴즈 방송에서 더티페어와 <천지무용>이 문제용 소재로 많이 쓰이는 지 알만했었습니다. 국내에도 비디오가 출시되어져 있었기에 여러 번 보았는데 역시 OVA판과 극장판을 포함한 전 작품 밸런스가 상당히 좋아서 지금에 와서 다시 보아도 그 재미를 느끼기에 문제가 없다고 보이는 작품입니다.
DVD이미지는 극장판으로 1987년 3월에 개봉한 녀석입니다. 여타 부분을 떠나서 그 매력은 정말 짜릿하기 그지없었지요. 스토리 진행이 조금 이상해서 수준이상이 되는 작품이라고 보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여성 2인조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일본에서 ‘대부’격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니 이러한 장르 작품을 보시는 분이라면 꼭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음악도 좋은 편이고요. 극장판은 참으로 good!합니다. 화면과 함께한다면 금상첨화라고 하겠지요. 애니메이션 자체를 이야기 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좋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을 극장판에서는 음악적인 부분이 훨씬 멋지고 아름다운 형태로 완성되었습니다. 아직도 LP와 CD음반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 지금도 가끔 다시 듣고 있는 이 작품의 음악적 매력은 참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1996
TV판과는 액션스케일이 더 커지고 정밀해진 맛을 보여주는데 일본 애니메이션의 단점 중 하나가 TV시리즈에서 극장용으로 바뀌면 상당히 이야기가 재미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거리가 멀다고 하겠지요. 충분하게 보여줄 만한 액션구성이나 말썽피우는 스케일 묘사가 커졌다는 것을 빼고는 적당히 좋습니다. 특히 오프닝과 엔딩 이미지는 마치 007급 화려함을 자랑하는데 그것을 카메라 워킹이 아니라 손으로 그린 연출로 다 처리했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에서 TV판과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역시 코스튬 변경인데 조금 더 행동을 하기 좋은 스타일이라고 하면서도 노출도가 상당히 좋아져서(^^) 여전히 호평이었다고 하겠습니다. 더불어 여러 가지 서브 아이템이나 구성들이 상당히 보기 좋아서 많은 이들의 호평을 샀다고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이나 연출도 좋은 편이지만 그 이상으로 스토리 구조나 연출, 그리고 여전히 호방한 그녀들의 액션은 확실히 보는 맛이 대단했지요. 우주를 넘다드는 대도적 카슨과의 관계도 나름 재미있게 진행되었고 말입니다.
TV시리즈도 충분히 멋지고 OVA작품들도 성격이 확실히 다른 맛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스케일과 음악, 그리고 연출된 작화 등을 볼 때 이 작품은 꼭 빼놓지 않고 보아야 할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오프닝 테마 ‘사파리 아이즈 : Safari Eyes’를 비롯하여 엔딩테마 ‘파 두 두: pas de deux’,삽입가인 ‘Over The Top’과 ‘Matters To Me’, 그리고 사랑의 테마 같은 곡은 여전히 즐기는 명곡이 아닐까 합니다. - 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