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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1980 / 20c

뱀파이어 헌터 D 1985 - 원작과는 다른 매력적인 ...


뱀파이어 헌터 D

일본 吸血鬼ハンター"D"

OVA

판타지 액션

1985년 12월 21

전 1

감독 아시다 토요오(芦田豊雄)

제작사 아시 프로덕션(プロダクション)

감상매체 VHS LD DVD

 

스토리-감동 20 : 14

스토리-웃음 15 : 5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3

작화-미술 10 : 7

음악 10 : 7

연출 10 : 7

Extra 10 : 8

69 Points = 

지금은 다른 판도 있기 때문에 헷갈리는 분이 있을까 미리 말을 하지만 1985년판 이야기입니다이 작품에서는 역시 도리스와 D가 보여준 이야기가 너무나도 좋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환상을 깨고 싶지는 않아서 소설판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겠군요우리나라에선 금성비디오로 성인판이란 부제를 달고서 출시 된 적이 있는 무적스러운 더빙판이 있었지요상당히 잘 되어있는 더빙이어서 일본어를 이해하기 힘드신 분들은 이쪽을 구해서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만 지금은 그 비디오도 골동품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2000년도 판과 더불어 상당히 좋아할 수밖에 없는 드라마였다고 생각을 합니다작품 완성도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이고 우선은 소설원작에 충실한 드라마 구성에 기분이 좋았던 작품입니다생각 외로 음악부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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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결과적으로 1985년 OVA로 발표되었지만 원작가인 키쿠치 히데유키(菊地秀行)가 원하는 스타일로서 완성된 수준은 아니라는 평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작품 자체는 무척 잘 만들어진 (특히 당시 OVA수준으로 본다면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물론 원작팬들에게 있어서는 많은 불만이었다고 하지만 저로서는 당시 소설 원작에는 관심이 없었더랍니다비디오 영화로서 볼 때 이정도 구성이라면 충분히 좋은 편에 속한다고 하겠습니다.

미국등지에서 히트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을 얻을 수 있었고 이 평들을 바탕으로 많은 뉴스가 전해지면서 작품성과 키쿠치 작품에 대한 새로운 전환기를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이 작품에서는 음악을 맡은 고무로 테츠야가 26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처음 음악을 맡으면서 그가 가진 창조적인 음악성을 선보인 작품으로서도 인식할 수 있겠습니다.

이야기 흐름은 전체적으로 서기 12090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 미술적인 배경은 중세 유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흡혈귀가 귀족이라는 존재로서 인간을 지배하는 권력자로서 행세하고 있는 것을 상황에서 그런 흡혈귀를 쓰러트리는 존재로서 등장한 D라는 캐릭터는 확실히 색다른 연출과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특히 '불사'라는 영역권에 속해 군림하는 그들에 대한 인간들의 선망과 그 선망의 대가로 보이는 추악한 현실에 대한 묘사는 좋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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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체적으로 애니메이션 분위기가 무척 어둡게 전개됩니다게다가 성적인 표현도 담겨져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용 비디오로 출시되었습니다……라고 해도 상반신을 들어낸 히로인 도리스가 샤워를 하는 장면이지만 말입니다(^^). 원작은 키쿠티 히데유키 소설은 현재 18권으로 완결이 아닌 완결을 본 작품입니다.스토리 라인이 충격적인 형태로 흘렀고 화제도 모았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덕분에 이후 다양한 형태로 미디어가 발전, 2000년에는 영화작품으로그외에 비디오 게임으로도 개발된 작품입니다그래서 오히려 이 작품을 그때 기준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역시 이 작품이 기준이 된다고 하겠습니다다만 저는 이 작품 소설을 다 보지 않았습니다궁금해서 본 몇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전체를 다 볼 필요가 없었지요나름 이 시대를 점령한 키쿠치 작품이라고 해도 말입니다그래도 운명적인 스토리 라인을 느끼게 해주는 D와 도리스의 모습은 확실히 일러스트를 담당한 아마노 스타일과는 다른 것이었지만 충분히 1985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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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본래 연재하던 소노라마 문고(ソノラマ文庫)가 없어진 이후에도 이 작품은 꾸준히 시리즈를 이어 왔더군요때문에2011년 현재까지 총 35권 시리즈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키쿠치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여전히 일러스트는 아마노 요시타카(天野喜孝)이면서 그 음산하고 서늘한 이야기는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현재 발행되고 있는 시리즈 출판사는 아사히문고 소노라셀렉션(朝日文庫ソノラマセレクション)이라고 합니다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 2009 &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