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고정
일본 / チャンネルはそのまま
드라마
사사키 노리코(佐々木倫子) 저
COMIC MAGAZINE
2008년 19호 ~
주간 빅 코믹 스피릿츠(週刊ビッグコミックスピリッツ)에서 연재
일반판 4권 까지 발행중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14
스토리-웃음 20 : 14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4
연출 10 : 7
Extra 10 : 7
64 Point = 
북해도 호시TV(☆ : ホシ)에서 멍청이지만 써먹을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때문에 ‘바보 꾼’으로 취직이 된 주인공 유키마루 하나코(雪丸花子)의 고전분투기가 이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단순무식하지만 열정만큼은 넘치는 하나코가 멍멍한 방송취재를 하는데 그것이 우연치 않게 좋은 결과로 나옵니다. 물론 그것은 주변에서 걱정 아닌 걱정 때문에 돌보아주는 인물들이 있기 때문인데 그것을 알지 못하는 주인공은 여전히 멍멍한 스타일로 진행해 나갑니다.
사사키 노리코 작품들은 대부분 중, 단편인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월 1회 연재라는 형태로 꾸준히 그 이야기 스타일을 잘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만나는 중편 이상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물론 <동물의사 Dr.스쿠르 : 動物のお医者さん>는 나름대로12권에 문고판이 8권이나 나왔으니 장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근래에는 장편이 아닌 장편들이 많아서 그런지 묘하게 중편취급을 받게되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1988년도 작품으로 나름 초기작품이기 때문에 열정이 느껴졌다고 하겠지만 이후 등장시킨 <오단코나스 : おたんこナース>같은 코믹한 작품도 6권, Heaven?도 6권 정도만 진행되어서 아쉬웠지요.
작가가 가지고 있는 특징있는 웃음은 그녀만이 가질 수 있는 구성인데 이 작품에서는 오랜만에 ‘바보축’에 속한 주인공의 헌신적인 몸개그와 함께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나름 장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집니다.
실제로 이런 채용조건이 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작가가 실제로 북해도TV를 취재해서 얻은 자료를 기반으로 이 드라마가 만들어졌다고 하니 앞으로 그 구성과 다양한 세계관은 충분히 행복한 느낌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