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クラッシャージョウ
SF 액션
타카치호 하루카(高千穂 遥) 원작 호소노 후지히코(細野不二彦) 작화
COMIC MAGAZINE
1979년 + 1983년
망가 소년(マンガ少年)에서 2부 연재
85년에 1부 에피소드 넣어서 책으로 완성
일반판 전 1권 완결
복각판 전 1권 완결
출판사 아사히 소노라마(朝日ソノラマ)
스토리-감동 30 : 16
스토리-웃음 20 : 7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6
연출 10 : 7
Extra 10 : 7
61 Point = 
1970~80년대를 풍미한 SF액션 소설이었던 이 작품은 인기를 끈 원작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기염을 토했고 한국 작가들도 많이 카피한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자는 1983년에 나왔던 책자를 1994년 7월에 복간된 책으로 작가 풋풋한 취향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서 좋아하는 모습을 만화 원작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스토리는 알고 있는 것이 있어 그렇게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캐릭터와 세계관이 재미있습니다. 수많은 SF작품 세계관에 있어서 재미있는 느낌을 선사했던 작품들은 나름 독자적인 해석들이 들어가 있었던 만큼, 많은 이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호소노가 데뷔를 한 작품이라는 것도 대단히 즐거웠지요. - 1996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 책자는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아직 무명이었던 호소노 후지히코는 자기 만화가 데뷔작품인 이 작품을 자기 명의로 낸 것이 아니라 당시 소속되어 있던 스튜디오 누에 : スタジオぬえ 사장 타카치호(高千穂) 명의로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때 그린 것이 ‘숙명의 판도라 2세 : 宿命のパンドーラ二世’와 ‘복수귀의 장송 : 復讐鬼の葬送’ 2에피소드인데 이것을 당시에는 연재잡지 후속잡지였던‘듀오(デュオ)’ 별책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이후 83년에 다시 그린 단편 에피소드 ‘세인트 제루미의 전설 : セント・ジェルミの伝説’를 더해서 새롭게 단행책자를 내놓게 되는데 그것이 지금은 구하기 힘든 책자가 되어서 이렇게 1994년에 다시 복각판이 나온 것입니다. 물론 이때는 당당하게 작가이름 호소노 후지히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터 작업 중 작화능력을 인정받아 만화가로 발전을 한 케이스인데 그가 가진 매력적인 느낌은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자기 활로를 찾았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책자도 지금은 절판되었고 2001년에 문고판으로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이쪽은 내용에 작가가 직접 수정, 가필을 해서 신구화풍이 더해진 내용으로 완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 구해보시려면 이쪽을 권장하게 되겠습니다. - 2006
이쪽이 문고판 이미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