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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아바 [ABBA : Greatest Hits and Story]



 

대부분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아바라는 전설적인 이름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경쾌하면서도 다양했던 멜로디를 지금 유행가처럼 흥얼거려서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니까요.

비틀즈, 아바, 퀸 같은 존재는 가희 세계적으로 모르는 이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브랜드와 같은 존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좀 더 붙이자면 엘비스와 마이클 잭슨, 롤링 스톤즈 정도라고 할까요? 제가 아바를 접한 것은 초등학교 시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웨덴 4인조 혼성 그룹(그룹이라는 말을 쓰기가 좀 어색하지만)이었던 이들의 음악은 정말 그들 나라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가릴 것 없이 많은 이들에게 음악이 주는 흥겨움을 전달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아마 음반은 지금도 여기저기를 찾아보면 LP와 카세트 테이프, 그리고 베스트 음반과 더불어 이 DVD가 발견되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 DVD음반(?)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역시 임펙트가 있는 음악과 더불어 그들의 화려했던 모습을 추억하면서 더불어 즐거워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때만 해도 DVD라는 매체가 전달해주는 매력을 한껏 즐겨볼 시기여서 많이 기대를 했지만, 화질을 기대할만한 수준은 절대로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제품이 과연 어떤 감동을 주는 것인지는 말로 하기 어렵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화면과 함께 보는 감상은 정말 경험해보지 않고서 알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35분이나하는 런링 타임을 가지고 있는 이 뮤직비디오 DVD에는

1. Waterloo

2. Ring Ring

3. Mamma Mia

4. SOS

5. Bang-A-Boomerang

6. I Do, I Do, I Do, I Do, I Do

7. Fernando

8. Dancing Queen

9. Money, Money, Money

10. Knowing Me, Knowing You

11. That`s me

12. the Name of the Game

13. Take a Chance on Me

14. Eagle

15. One Man, One Woman

16. Thank You for the Music

17. Summer Night City

18. Chiquitta

19. Does Your Mother Know

20. Voulez-Vous

21. Gimme! Gimme! Gimme!(A Man After Midnight)

22. On and On and On

23. The Winner Takes All

24. Super Trouper

25. Happy New Year

26. When All is Said and Done

27. One of Us

28. Head Over Heels

29. The Day Before You Came

30. Under AttackBonus Tracks

Bouns Tarcks

31. When I Kissed the Teacher

32. Estoy Sonando

33. Felicidad

34. No Hay a Quien Culpar

35. Dancing Queen (at the Royal Swedish Opera)

 

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많지요.

음악 구성은 일반 음반CD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화질이 나쁘다 해도 그들의 과거 영상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일입니다.

제가 소장한 음반은 DVD(RC0) 위너월드코리아에서 수입한, 초기 수입음반 시절에 나온 DVD라서 DTS사운드가 들어가 있지 않은 일반 DVD였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팬을 위한 DTS 5.1채널로 리마스터링이 된 뮤직DVD로 나와있네요.

어떻게 보면 음반을 지금 구하는 것보다 이것을 손에 넣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과거 영상이 완전히 재구성되거나 디지털 마스터링을 새로 거치지 않는 이상 이들의 뮤직비디오는 이정도가 한계일 터이니 말입니다.

화면비율이 4:3이어서 제가 애써 장만한 와이드 타입 TV나 프로젝터에서는 조금 요상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적당히 컬러노이즈가 보이는 비디오를 보면서 추억으로 빠져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이런 기회는 확실히 흔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기제가 가진 녀석 이미지에 왜 DTS표기가 되어있는가 하면 사실, 나중에 세일할 때 다시 재구입을 했답니다.
예, 저는 일반DD판과 DTS판 2개를 다 구입하게 되었지요. 당시에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뭐다하면서 이상한 것들도 나왔는데 결국 그것까지 더하면 총 3장이나 구입을 했다고 하겠습니다(훌쩍). 정보를 잘 모르고 무조건 덜컥 구입하던 때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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