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검심화전
일본 / るろうに劍心 劍心華伝
설정 화보집
1999년 12월
슈에이샤(集英社) 발행
2,500엔 (세금포함)
읽어볼 가치 
상당히 많은 재미를 안겨준 시대의 작품인 바람의 검심 = 루로우니 켄신 일러스트와 자그마한 설정들이 모여 있는 책자입니다. 본래 저에게 원작 만화가 그렇게 높은 재미를 자랑한 것은 아니었지만 미소년 형 캐릭터와 하드한 설정, 그리고 드래곤 볼과 같은 강적들과 연이은 전투방식을 통한 성장으로 인해 인기를 몰기 시작하면서 TV애니메이션으로서 완성된 정도도 무척 높아졌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서 그 전체적인 완성도는 대단히 좋은 성향을 보이고 있고 그 세계관을 보여주는 설정집이라 하는 편보다 단순한 일러스트 집이라고 하는 쪽이 올바른 것인지 그 성향파악이 힘든 책자입니다. 그러나 대단히 인기를 끈 작품치고 의외로 세밀한 설정자료가 부족한 이 작품에서 본다면 좋은 책자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2002
켄신 작품은 역시 TV시리즈와 달라 OVA쪽 완성도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즐거운 느낌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스토리 구성은 단순하지만 역시 캐릭터 자체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나 스타일이 시대적인 재미를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메이지 유신’시대의 혼란은 일본 근대화에 찬성, 반대, 그리고 어중간한 위치를 가진 계급인간들의 권력지향 욕심이 많은 것을 보여준 시대였다고 하겠습니다. 변혁이라는 것은 대부분 구조적인 사회를 반대하는 존재들에게 있어서 달콤한 유혹이지만 그 것을 위해서 자신 외의 존재들을 부정하고 말살하는 방식은 중세 유럽의 파벌싸움 이상으로 큰 역사의 유혹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런 세월의 소용돌이를 그려가는 가운데 등장한 검객, 그것도 살생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검객이라는 존재는 확실히 매력적인 구성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화력이 좋은 작가이다 보니 다양한 구성요소가 예쁘게 연출되었는데 그런 점들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이 때 이후에는 별도로 다른 책자들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희소가치는 조금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2006
- 우연치않게 보고싶어서 구입을 하기는 했는데 가격이 비싼 것에 비해서는 내용이 부실한 편입니다.
팬이 아니라면 구할 가치가 적다고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