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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animation

내가 좋아하는 노래 일흔 번째 - shell


위치헌터 로빈 오프닝 테마곡 shell

● CD 싱글맥시 앨범

◎ 애니메이션 - 오프닝 테마곡

이 노래는 2002년에 TV애니메이션으로 방송된 <위치헌터 로빈>에서 오프닝 테마로 사용된 음악입니다.

언제나 생각을 하는 것이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부분에 있어서 가장 놀라운 구성을 꼽으라고 하면 역시 음악적인 혜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순수하게 만화적인 상상력에서 보더라도 지금 일본문화에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음악에 대한 비중이나 느낌, 전략적인 구성은 확실히 여타 나라가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음악이 국제적인 사업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영어권 문화에 있어서 연결될 수 있는 매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음악, 그리고 영상스타일은 한국이나 미국에서 보는 뮤직 비디오 문화와 흡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본다면 이 작품에서 애니메이션도 좀 무거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굉장히 스타일 깊은 매력을 보여준 이 곡은 Witch Hunter ROBIN : ウイッチハンターロビン이라는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무게감도 있었지만 2002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 26화가 제법 신선하게 다가왔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오프닝과 보컬 바나의 목소리는 압도적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반적인 일본어 발음을 볼 때 葉菜는 하나 라고 발음되어야 하지만 영문 'Bana'라고 지은 이유까지는 알 수 없지만 3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서 10살 경에는 뮤지컬에 관심을 보이면서 활동을 했고 20세에 들어서는 보이스 트레이너 재능을 인정받아 다양한 아티스트의 코러스, CM등에서 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그녀 자신도 밴드를 결성해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이라고 하겠습니다. 그와 함께 감각적인 화면연출과 더불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보컬, 그리고 분위기가 참 기억에 오래남은 곡이었기 때문에 좋아하는 노래 70번째로 뽑게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