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계속의 나우시카 미야자키 하야오 수채화집
일본 / 風の谷のナウシカ宮崎駿 水彩畵集
화보 자료집
1996년
토쿠마쇼텐(徳間書店) 발행
2,900엔 (세금포함) - 당시 가격
읽어볼 가치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알고 감동을 받았다면 역시 한 번쯤 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서적입니다. 표지에 나온 대로 1982년부터1995년까지 연재했던 만화를 비롯한 나우시카 일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작가를 기억해보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일러스트집입니다.
원작만화를 감상해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지금은 초 거장이 되어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손수 그린 그림을 보는 기회가 앞으로 무척 적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있어서 중진(重鎭)적 역할을 보여주고 있는 미야자기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시리즈로 묶기 시작한 책자이면서 지브리 아트의 한 축을 확실하게 보여준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 점을 생각한다면 꼭 보아두는 것을 권장해보고 싶은 책자입니다. - 2004
아무래도 이 나우시카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처음으로 등장시킨 오리지널 작품이면서 만화까지 연재를 했던 작품입니다. 덕분에 관련 작업량이 제법 되는데 그런 부분들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멋들어진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이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이후에 ‘지브리 THE ART : ジブリTHE ART’시리즈가 선을 보였는데 치밀한 작업량과 함께 많은 것을 보여준 애니메이션 작업에 대한 여러 가지 글들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준이 아닐까 합니다. 저 같은 취미인을 비롯하여 당시 한국 애니메이터 들 사이에서도 꼭 소장하고 싶은 책자 중 하나가 되어버린 작품집이지요.
이때만 하더라고 미야자키가 직접 모든 일러스트, 이미지보드, 컨셉 디자인 등을 손수 그렸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디 아트 시리즈들도 충분히 멋진 작품들이지만 이 책자만큼은 또 다른 역량을 가진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 수채화는 다양한 ‘붓’놀림에 의해서 다양한 매력을 발휘하는데 그 안에서 보면 참 다양한 재미를 잘 보여준 명작 책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 가격도 제법 하고 크기도 큰 판형이기 때문에 함부로 구입하는 것은 자제하기를 바랍니다. - 2009
- 이 책자는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