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최상급 DSLR 넘버링 1에 ‘X’라고 하는 이름을 붙이면서 일신하고 있는 사이에 니콘에서도지지 않을 정도로 확실한 넥스트 모델, 니콘 D4를 2월 16일에 발표한답니다. 이번 나오는 애는 풀HD동영상 촬영과 XQD카드에 대응되는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JPEG촬영이 아니라 RAW로 촬영시 100연사를 가능하게 한 놀라운 능력을 선보였고, 여기에 광학파인더에서 얼굴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초기 일반 예상가는 약 65만엔 전후로 환율을 생각하면 약 970만원 전후인 상태로 등장한다고 하겠지요. 실질적인 가격기준은 기존 D3시절과 비교해보아도 나쁘지는 않다고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곤란한 것은 가격, 환율차에 의한 무시무시함이라고 하겠지요.
업무형으로 사용해본 D3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과 재미를 보여준 몇 안되는 하드웨어였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무겁고 이런저런 제약이 없이 사용하기에는 거시기 하기 때문에 취미용 카메라로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 명성을 충분히 이어갈 수 있는 멋진 아이템으로서 완성된 것이 D4라고 하니까 엄청난 기대를 합니다. 물론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실망하는 기준도 생길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D4가 가지고 있는 화소수는 이전 D3초기 1,200만 화소보다 더 높아진 1,620만 화소인데 FX포맷에 맞추어 새롭게 개발된 36×23.9mm CMOS센서가 더해지면서 상당히 여유있는 화소구성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부분들은 높은 개구율을 자랑하면서 어두운 환경에서 굉장히 깔끔한 촬영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일반 대응 ISO는 100～12800까지이고 확장ISO는 50～204800까지 가능합니다. 게다가 FX포맷으로 촬영할 때 1초간 11장 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장 9초간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캐논이 동영상 기능을 강화시킨 DSLR들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니콘도 그것을 기반으로 제법 괜찮은 손맛을 느끼었던지 이번 플래그쉽 장비에서도 당당하게 1,920×1,080촬영에 30/25/24p를 지원하고 1,280×720영사에서는 60/50/30/25p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압축방식은 MPEG-4 AVC/H.264로 내장 모노럴 마이크 외에도 별매 될 스테레오 마이크 ME-1으로 스테레오 녹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FX포맷은 물론이요 DX베이스에서 촬영을 하는 것도 가능한 형태이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는데 일반 설정 약 20분까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이후 개인 설정에 따라서 29분 59초까지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니 멋지게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존 동영상 촬영시에 잡음으로 들려왔던 부분을 개선하기도 했는데 그중 하나가 미러와 셔터음을 내지 않는 모드도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대치가 높은 것은 역시 시대를 거쳐가면서 더욱 높은 신뢰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화상처리엔진 EXPEED 3와 새로운 어드벤스 멀티CAM3500FX 오토포커스 센서 모듈을 채용해 51점 포커싱은 경험해보고 싶지요. 파인더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사람 눈이 가지는 가시영역에 가까운 저휘도 상태에서도 정확한 포커싱을 맛보게 해준다고 하니 그 노력의 결과를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물론 이번에 91,000픽셀 RGB센서를 채용한 어드밴스 인식 시스템은 기존과 달리 새로운 광학시스템으로서 더욱 높은 신뢰도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그 매력은 얼마나 대단할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PEED 3를 기반으로 한 다이내믹 레인지나 노이즈 리덕션 처리능력, 그리고 색상표현력 향상에 높은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UDMA7 대응도는 CF메모리를 비롯하여 전송속도 초당 125MB가 가능한 XQD도 대응되는 더블 슬롯을 당고 있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XQD가 CompactFlash Association(CFA)에서 추구하는 다음세대 메모리카드 규격을 보여주는 형태인데 이것을 가지고 D4에서는 RAW로서 되대 100컷을 고속연사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하겠습니다.
본체 외형은 폭 160× 두께 90.5× 높이 156.5mm무게는 약 1,180g이라고 합니다.
한 번 손에 들어보고 싶은 듬직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논 1DX와 함께 니콘 D4도 이래저래 많은 이들에게 접근하시는 시기가 올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매력들을 보여줄지 많이 즐거워집니다.
물론 사람들에 따라서 접근하는 방법이 많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니콘과 캐논이 영원히 좋은 라이벌로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