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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네이버 태그검색을 버리다?

네이버 블로그가 나에게 파워블로그 를 수여했다고 해서 아부하는 글은 아니지만 


이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워낙 마이너한 소리만 해대는 저라서 일반적으로는 저런 형태에서 득과 실이 없는 저이지만 어떤 형태로건 검색에 더 잘걸리기 위한 낚시질용 태그 삽입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저도 요전에 '고수 온라인' 게임 이야기하면서 써둔 홍보모델 이름을 태그에 넣어두었다가 갑자기 검색유입으로 마구마구 들어오는 꼴을 보고 놀랐지요. 운이 나쁘게(?) 포스트 쓴지 하루만에 다른 곳에서 그 배우 이름으로 검색순위가 요통을 쳤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야 블로그 조금 오래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많은 것을 잘 모르고 그냥 천천히 하는 것만 하는 스타일이라서 태그검색 낚시질과는 상관이 없다고 해도 주변이나 후배, 또는 블로그를 통해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부분들, 더불어 검색을 통해서 홍보를 요구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블로그 태그는 정말로 계륵과 같은 존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실제 전혀 상관이 없는 형태로 태그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당기는 것들도 네이버가 제일 많이 걸립니다. 구글 등에서 검색해보면 결과가 완전히 다르게 나와서 품질적인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완전히 다르다고 하겠지요.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 홈에서 이렇게 태그검색 서비스를 제외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하겠지요.

실제 블로그가 정보와 개인의 의사소통에 유용한 구조를 가지려고 한다면 쓸데없는 부분들은 필요하다는 면이 있다고 해도 결국 조심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런 현상은 순환구조상 좋은 의미를 가지고 시작한 부분이지만 그것을 악용하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소수라고 해도 의도적인 악의성 광고꾼들의 행태는 확실히 앞으로 네이버를 비롯한 여러 포털 시스템이 가지고 나가야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