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하자드 CODE:Veronica
일본 / バイオハザード CODE:Veronica
캡콤(カプコン) 제작
드림캐스트(Dream cast) 게임
2000년 2월 3일 발매
3D 서바이벌 호러 액션
재미 + ?
실질적으로 4편에 해당하는 영역이라고 말을 하는 바이오 하자드 CODE:Veronica 드림캐스트 버전입니다.
바이오 하자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크드 베로니카. 3보다 진보된 시스템을 지원하고 멋지게 연출된 부분들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게다가 DC말기에 있어서 이만한 대작이 나오지 않았으니 무척 오래 건드린 게임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앞으로 등장할 시리즈를 볼 때 이렇게 외전 적이면서 하드웨어의 특성을 많이 탄 작품은 나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틀림없이 있을 것 같은 곳에 녀석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뻔한 게임이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녀석들과 만날 때면 심장이 튼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 2002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부분들이라고 한다면 소니와 세가의 싸움판에 큰 영향력을 가진 브랜드 타이틀이 이곳 저곳으로 자기 발을 뻗치는 것을 보면서 조금 이상한 기운을 느끼기도 했지요. 물론 고성능 게임기들은 그에 걸맞는 기능적인 면을 자랑하면서 즐길 수 있는 브랜드가 있어야 하는데 아쉽게 되었지요.
라쿤시티에서 자리를 벗어난 것 때문에 드디어 라쿤시티 3부작을 벗어난 새로운 시리즈의 시발점이 아니겠는가? 하는 말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곳을 중심으로 베로니카 3부작이 나올 것인가? 하는 농도 있었지요. 어찌되었든 지금까지 의문의 단체 엄브렐러에 잠입하게 된 드라마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더불어 이것을 통해서 앞으로 여기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역대 드라마가 새롭게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왔지요. 클레아가 유럽 분위기 넘치는 지역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액션을 보여주면서 다음 시즌에는 아시아 도시가 나올 것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물론 농이었지만 바이오하자드 도쿄나 뱅콕 같은 버전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고 영화 때문에 나온 이야기는 ‘바하 모스크바 버전’도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요. 무엇보다 더불어 오빠와 동생이 동시에 잡히면서 이야기는 제법 무서운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바이오하자드2에 이어서 나온 구성과 화면 연출이 좋았기 때문에 진정한 3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4’라는 타이틀이 없는 베로니카가 되고 말았다는 소리도 있지만요.
실제 이 버전은 트림캐스트 버전만이 존재하는 작품으로서 시장에 나왔고 실제 경쟁사 제품들에서는 표현될 수 있는 부분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작품이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가진 베로니카, 4탄이라고 말을 하게 됩니다.
기존 액션성향이 강했던 부분과 조금 달리 스토리구성도 조금 더 밀도를 더해가면서 쌍권총 시스템까지 보여주는 재미가 있어서 신선했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그래픽적인 측면에서 보여주는 재미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이런저런 인간들 다시 빠져들게 했습니다. 때문에 바하 팬들 중에서는 이것 때문에 기종변경, 이동한 사람들도 있었지요.
반면 스토리가 조금 튀어버린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초기 구성에서 가지고 있던 긴장감과 달리 실체가 잘 보이지 않는 악의 세력은 언제나 미묘한 형태로 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대대적인 연결성을 보기에는 좀 부족하고 (물론 하드웨어적으로 연출하기 어려웠겠지만) 기존 특성을 가지고 인기몰이를 하면서 완성된 이 베로니카는 나름 스타일적인 재미가 좋았던 반면, 너무 마니악한 설정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템 입수가 어려운 것이나 무식할 정도로 빵빵 밸런스 무너트려버리던 무기도 없어지면서 좀 거시기 하기도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게임밸런스는 이전보다 하드해졌습니다.
덕분에 게임역사에 있어서 큰 구성점인 세가가 관여한 작품들은 다 이정도로 게임성을 가지는 것이다 라는 말도 나왔지요. 난이도가 높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확실히 재미있었지요. 저는 간신히 한 번 깨고 두 번 다시 만져보고 싶지 않을 정도였지만요. 결국 저는 S랭크를 못 받았기 때문에 리니어 런처를 사용할 수 없었지요. 코스튬 같은 것은 이런저런 형태로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결국 이버전에서 제가 해볼 수 있는 것은 스토리 진행뿐이었다고 하겠습니다. -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