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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기동전사 건담 MS회고록 - 21세기를 내다본 건담정리 책자


기동전사 건담 MS회고록

일본 / MS回顧録―機動戦士ガンダム

건담 연구서

전격 셀렉션(Dセレクション)형식으로

1999년 10월 발매

미디어 웍스(メディアワークス) 발행

정가 2,625엔 (세금포함)

읽어볼 가치 

<기동전사 건담>이라는 작품이 과연 회고록이라는 책자가 나올 만큼이나 되는 작품인가? 라고 한다면 좀 애매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아무로 레이가 나오는 건담이 진정한 건담”이라고 말하는 고전파(古典派)부터 “Z건담이야말로 진정한 건담 세계를 보여 주었다” 라고 말하는 신고전파(新古典派)부터 “ZZ의 쿨~한 맛을 모르고서 건담을 이야기할 수 없다” 라는 MS파까지 당야한 사람들에게 회고될 여지를 남겨둔 작품이라고 하겠지요. 이에 비할만한 작품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이겠지만 이들 진영도 20년이 넘은 시간동안 겨우 2종 TV시리즈와 5종 정도 OVA만을 남겼지만 건담은 10종 이상 TV시리즈를 기본으로 수많은 작품세계관을 펼쳤고 모델잡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계를 펼쳐왔습니다. 1978년의 기획당시로부터 돌아보면 “프리덤 전사 건보이”가 발족할 때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큰 붐이 완성되리라고 생각하는 이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999


생각만 해보면 ‘건담’이라는 소재가 여러 가지 의미로서 많은 취미인들 그리고 오따쿠의 화제로서 떠오르는 것은 2가지 때문이겠지요. 오랜 시간 브랜드 타이틀을 유지했다. 덕분에 다양한 세대가 이 작품군을 접할 수 있었다. 라는 점입니다. 특히 브랜드 가치를 확실하게 지키기 위해서 초기 건담, 퍼스트 건담을 비롯한 우주세기(토미노식 건담)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는 점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난감 때문에 접근을 하게된 작품이었기 때문에 일본이나 몇몇 Deep~ 한 팬층과는 다르게 그냥 보면서 즐겨보는 편인데 이후 글이나 관련 소재들을 써보게 되면서 놀라게 된 것은 바로 건담이 상징화 되어가는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성공한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이들에게 회고될 수 있는 작품영역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겠지요. 그런 면에서 미디어 웍스는 새로운 취미문화권에 접근하는 방법으로서 건담을 적극 활용했고 이후 고전적인 흥행요소로서 바라보는 건담월드가 아니라 자료로서 가치를 돌아 볼 수 있는 건담 자료를 내놓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재미있는 책자였다고 하겠습니다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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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자는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