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 줄리아
미국 / Julie and Julia
MOVIE
드라마
감상매체 BD
2009년
즐거움 50 : 27
보는 것 30 : 15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3 point = 
잔잔하지만 재미있는 즐거움을 알려준 작품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를 보여준 것인데 시대를 넘어서 공감할 수 있는 기묘한 우정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보여주고 볼 수 있는 즐거움, 기쁨, 그리고 맛난 것을 통한 접근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려준 작품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같은 진지한 긴장감을 가진 영화도 재미있지만 잔잔하게 물 흐르는 것처럼 지나가는 이런 드라마를 보는 것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라고 할 것 같습니다. 조금 진행이 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언제나 한 번 쯤은 생각해보게 되는 재미있는 모습이 아니었나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은 언제나 맛난 것을 통한 행복을 지겹도록 추구하고 추구하고 노력하고 접근할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꼭 가지게 될 기본패턴이겠지요. 그안에서 자그마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다는 점은 역시 맛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난 재미가 느껴지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 가서 조금 이런저런 재료를 만져보고 싶어지게 만들어주니까요.
사실 빵은 구워봤지만 프랑스 요리 자체는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에 구경만 한 편인데 나름 맛에 대한 기준 가정식용 자료 등이 굉장히 방대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취미로운 접근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맛난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한 번 보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더불어 보면 이 영화 보고 조리도구 구입하고 싶어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취미인의 습성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