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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인 앤 아웃 햄버거가 한국에서!

근래에 들어서 한국 패스트푸드 시장에 여러가지 브랜드들이 참전하고 있는데 그중 일본 모스버거가 들어온 것과 함께 미국 서부에서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등장했던 IN N OUT도 들어오는가 봅니다.

이래저래 일본과 미국을 대표하는 맛난 버거들이 온다고 하니 오오오옷? 하는 감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조금 얼빵한 이야기지만 미국에 갔을 때 인 앤 아웃에 간적은 있지만 정작 안에서 이 버거들을 찍지는 못했답니다. 이유는 뻔한 것이지만 치즈가 너무 철철 넘치는 버거였다보니 손이 조금 더러워져서 찍는 것을 포기했었지요. 그릴에 갓 구운 양파나 따스한 향기가 넘치는 치즈가 듬뿍 들어간 모습, 고기 패티 맛이 상당히 좋아서 한 번 쏠리는 분들은 계속 찾게될 그런 맛이었다고 하겠습니다. 가격도 한국 수제 버거 제품과 비교해도 비싸지 않았는데 양과 맛이 잘 조화된 애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 사진정도야 흔하디 흔한 버거 니까 ~ 라는 생각을 하고 넘어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또 그런 것이 아니라는 아쉬움도 느껴졌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이웃이자 페북 친구인 독거노인님의 담벼락 사진에 이것이 등장한 것을 보았습니다.

옹? 서울?   옹옹옹? 오늘?!

제가 기억하는바, 먹어본 애가 '애니멀'과 '더블더블'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과연 한국에서는 어떤 형태로 그 맛을 재현해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미국 서해안 지역에서 독보적으로 맛난 느낌을 선보였던 그 애가 이렇게 한국, 그것도 동네 주변으로 온다고 하니까 조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먹으러 가봐야 하나………… 그러나 이번에도 제대로 버거 모습을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누군가 손 모델이 이쁜 웬수가 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훌쩍.

어쨌든 급작스럽게 알게된 정보라서 실제 그 장소에 갈 수 있을지 어떨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그때의 추억을 생각해보면 나름 에헤헤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