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ideo Story/Video

아사쿠사 영 양품점 엔딩 후에 나온 광고들




가끔 이야기하게 되는 일본 방송 중에서 특이한 녀석이 있다고 하면 통칭 아사양(ASAYAN)이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사쿠사 영 양품점(浅草橋ヤング洋品店)이라는 타이틀로 시작을 했지만 이후 개편에 따라서 통칭되던 아사양(아사쿠사 양(YOUNG) 요힌텐 의 약칭)이 정식 타이틀로 변해서 나온 버라이어티 방송입니다.

 

정식 방송 아사쿠사 영 양품점 타이틀로는 1992년 10월 4일부터 1995년 9월 24일까지 방송을 했고 이후 1995년 10월 1일부터 2002년 3월 24일까지 TV도쿄(テレビ東京)에서 방송된 인기 버라이어티 방송이었습니다.

주로 루 오시바(ルー大柴)와 시미즈 미치코(清水ミチコ)가 메인으로 진행해나가던 이 방송은 당시를 호가하는 다양한 탤런트와 붐을 일으킨 버라이어티였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아사쿠사를 중심으로 대표되는 일본 젊은이들의 패션이나 생활방식 등을 되돌아보면서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붐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실험이나 소문이 사실인가 아닌가 등을 검증해보는 스타일이었는데 저는 ‘아사양’으로 타이틀이 변신하기 이전, 아사쿠사~ 쪽 방송을 좋아했고 자주보았습니다.

 

방송 자체 기획은 본래 일본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고 영패션이 새로운 문화적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 때문에 패션정보방송으로 시작을 했는데 이런저런 기획 중에서 코무로 테츠야(小室哲哉)가 기획에 참여하면서 나온 오디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코무로 걀손(コムロギャルソン)이 대중적인 지위를 얻게 되어 상당히 유명한 애들을 배출한 방송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방송은 이후 꿈의 오디션 버라이어티 방송으로 연결되면서 코무로는 물론이요 츤쿠(つんく♂)가 프류듀스에 참가하게 되면서 스즈키 아미(鈴木亜美), 모닝무스메(モーニング娘), CHEMISTRY, dos 등 다양한 스타시스템을 연출하게 되었고 1998년 당시 츤쿠가 기획한 모닝무스메가 큰 화제를 불러 이후 하로 프로젝트(ハロー!プロジェクト)로 연결되는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때보다 초기 길거리 패션을 알아보는 방법이나 체크하는 방법등을 통해서 자신의 패션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패션이나 서브컬처 부분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태마를 보여주었던 점, 주부덕(周富徳)이난 김만복(金萬福)같이 끼가 있는 유명 요리인들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에서 재미를 느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만담이나 개그맨들이 출연하는 방송으로 막을 내렸지만 나름대로 다양한 실험정신과 새로운 문화에 대한 접근성이 참신했던 방송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저런 의미를 떠나서 일본 최대의 광고사인 덴츠(電通)의 프로듀서가 제작현장에 상주하면서 끼가 있는 방송인을 발굴하는 작업에 동시 참여했다는 점등이 지금까지도 TV도쿄 방송사에 남는 큰 영향력이었다고 기록한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당시 아사쿠사 영 양품점 방송 엔딩 후에 나온 광고들입니다.

워낙 시청률이 높은 방송이다보니 광고가 제법 강했는데 그중에서 반가운 모습도 보게됩니다.
너무 옛날이라서 좀 그러할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시대 감각이 있는 느낌이 즐거워서 아직도 웃으면서 회고하는 부분입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