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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로손 키무라야 메론 빵


로손 키무라야 메론 빵

일본 / 빵요리

먹어볼 가치    +


마찬가지로 일본에 갔을 때 취미인의 요청에 따라서 구입한 메론빵입니다. 심지어 유행처럼 이것을 사가서 선물하는 것이 나름 유행이기도 했습니다.

뭐 저는 그냥 먹고말지만요.

사진에 나온 맛보증 기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2000년 11월에 구입했을 때 찍어둔 것입니다. 일본에 처음간 취미인 둘이 애니메이션과 연관성이 있을 것을 싸게 구입해서 선물로 하고 싶었는지 자그만치 10여개를 구입해 가는 것을 보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 녀석은 나름 이름값하는 일본 유명 빵집 키무라야에서 남품한 것으로 맛이 괜찮은 편이라고 하겠습니다.

일본인이 가장 많이, 잘 알고 있는 독일어가 ‘구텐하겐’과 ‘밤쿠헨’이라고 하는데 이 녀석이 그 밤쿠헨입니다. 앞서 보인 바나나 카스테라와 함께 토쿄방문기념 여행선물 용 음식 중 하나였다고 하네요. 그러보니 우리나라 서울에 다녀오면 무척 촉촉하면서 단맛이 강했고 메론 향도 진득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저야 그냥 아무생각없이 간식으로 덜컥 먹고 봤지만 샤나~ 가 유행을 하면서 이녀석 저녀석들이 야 일본 메론빵 하나 사가지고 와~ 하는 주문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싸게 먹히는 여행선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 녀석 짐안에서 짜부러지기 쉽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이 가져간 분이 나중에 말한 것을 들어보니 반이상이 짐 안에서 짐무게에 눌려서 빵모양이 거시기 해졌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