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旅行 & 趣味/Korea

자전거길 종주 인증센터

어찌되었든 자전거를 타고자 하는 사람들은 근래에 와서 이런 것을 본 적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 이런 것이요.
전체적으로 보면 '4대강'이 의미하는 것은 전국을 말하는 기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마음잡고 달리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이지요. 때문에 라이딩을 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나름 로망이라는 기준을 보여주기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전국 라이딩은 찍고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역시 로망이지만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이렇게 있더군요. 4대강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길에 종주 인증센터가 생겼다고 합니다.

국토해양부가 강에 대한 친근감을 유발하고, 4대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부터 '4대강 자전거 길 종주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현재는 시범 운영중입니다.

4대강 자전거 종주노선 50㎞마다 18개의 인증센터를 설치해 패스포트 발급, 구간완주확인을 위한 출발, 도착 스템프 등의 인증을 관리한다고 합니다. 종주구간을 완주하면 인증서와 인증메달을 줄 예정이고 현재 이미 1호 완주자 부부가 나와서 나름 화제였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대략 이런 모양이라고 합니다. 패스포드는 각 인증소에 발행하고 가격은 방수걸이를 포함해서 3,000원이라고 합니다.

각 인증소에서 금장 인증을 찍어준다고 하니 에헤헤 하면서 모아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같은 주말에는 팍팍 사람들 모이겠지요.

더불어 이 길 종주인증제는 2016년까지 인라인, 도보, 마라톤, 카약, 조정 등으로 종주인증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및 레저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서 이런저런 형태로 보여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 전체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지미는 http://www.riverguide.go.kr 이곳에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우선 서울 지역 자전거 도로를 다 한 번 다녀봐야 하겠지요. 서울 한강변 자전거 도로가 가장 좋은 형태로 유지된다고 하는데 한번 일부를 달려보니 여유를 잡고 다닐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한강(서울) 자전거 길을 다음과 같은 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한강공원 광나루지구와 잠원지구는 달려보았으니 여유를 잡고 데굴데굴 해보면 일반적인 1바퀴 왕복은 가능하지 않지 않을까 합니다. 생활형 라이더라고 해도 약 1~2시간이면 충분히 완주할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본적인 '라이더'들의 타임 트라이얼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국토부에서는 4대강 자전거길을 제주 올레길과 스페인 산티아고 길과 같은 명품 자전거길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데 현재같은 자전거도로 관리 형태로 보면 그것은 아직도 49% 부족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곧 제주도 올레길도 달려볼 생각이나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달려본 저로서는 (에헴) 이런저런 비교를 하면서 달려보게 될 것 같습니다.

따스한 봄철에 행복한 기운을 느끼고자 하는 분들은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