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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백 투 더 퓨쳐 2


백 투 더 퓨쳐 2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1989 / 미국)
출연 마이클 J.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리 톰슨, 토마스 F.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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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모험 드라마 / 코미디

감상매체 THEATER, LD, DVD

즐거움 50 : 42

보는 것 30 : 25

듣는 것 10 : 7

Extra 10 : 8

82 point =    

다음 편이 바로 이어진다는 말을 듣고 기다렸건만 실제로 파트 2가 나온 것은 1989년.

여기에 이어서 3탄은 1990년에 나왔습니다.

물론 아빠 역을 맡은 크리스핀 글로버의 도중하차도 문제시 되서 그런 것이겠지만 정말 많이 기다렸던 작품이었습니다.

포스터에서 마티와 박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이제 3탄이 나오면 3명이 나오겠구나.
그러면 그 3번째 인물은 누가 될까? 하는 생각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내기를 걸기도 했지만 정작 맞춘 이는 아무도 없었지요.

흠미로운 구조 때문에 작품 감상을 주절 주절 떠들기는 어려워도 1편에서 그렇게 비중이 없었던 애인, 제니퍼 역할을 한 엘리자베스 슈가 보여준 매력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 악당 밥 역할을 한 배우 이름이 ‘빌리 제인’이라는 것에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미래 도시를 표현한 것도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금 더 미래 이야기가 많았으면 했던 바람이 있었지만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할애되지는 않아서 좀 섭섭했지요. 1990년도 아카데미 영화제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이후에 일본에 갔을 때 일본에서는 한참 하이비전으로 통칭되는 아날로그 HD영상 소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 때 1180해상도를 자랑하는 HD비전에 대한 느낌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었지요. 결국 지금에 와서는 HD 1920*1080으로 통합되어 나오게 되었지만 우리나라보다 10여년 이상 HD관련 기술을 연구한 일본 브랜드 스타일을 보면서 참 많이 부러워했던 기억이 덩달아 떠오르는 작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