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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기린 2005년 한정 방금 딴 홉 이치반 시보리


기린 2005년 한정 방금 딴 홉 이치반 시보리

일본/ 캔맥주

마셔볼 가치    +

오사카에서 할인점 돈키호테에서 몰아 구입을 한 후에 마신 녀석입니다.

220엔으로 기억을 하는데 캔맥주로 2005년 한정이라고 하니 한 번 맛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쪽쪽 빨았던 녀석입니다(^^). 맛은 이와데현 토오노에서 만들어진 홉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상당히 맛이 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좀 쓴맛이 약했던 일본 맥주 스타일에서 본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는 맞는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일본에 있었을 때와 더운 여름날에 여행을 다닐 때는 알게 모르게 쉽게 도전을 하게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이 맥주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자주 맥주를 마시는 편이 아니었는데 일본에서 생활을 하게되면서 정말 많이 마셨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삿포로 맥주와 함께 기린 맥주, 아사히 맥주가 주는 특징적인 매력을 가늠해보면서 자기 평가치도 만들어 두었지만 뭐 다 지난 시절의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매년 가보면 이런저런 시즌 한정 캔맥주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 맥주시장은 확실히 다양하다는 말을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