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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Korea

수입차 행사에서 카빙을 보다



아무생각 없이 카빙이 온다고 해서 구경갔던 수입차 쇼였습니다. 이날의 목적은 이것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었지요.
덕분에 좋은구경했다. 특히. 그 육감적인 보디 라인은 한동안 기억에서 지우기 힘들었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보면 과연 이 녀석이 실제로 이 모습을 하고 시중에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컨셉 카들은 언제나 좋은, 그리고 과격한 디자인을 선보이지만 실제 엔진을 넣고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면서 디자인 변경을 하게됩니다. 그런 과정들을 보면 아슬아슬한 것이 바로 컨셉카 들이지요.

개인적으로 조금 더 길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녀석이지만 무언가 모르게 과거 300SL의 영광을 재현해줄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나름 드림카지만 정말로 시중에 나와서 핸들을 잡아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요.

- 2004년 10월 포스트 - 사진은 2002년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