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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PC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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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PC제품 소프트웨어 카탈로그

읽어볼 가치 

지금 와서 보면 우스울지 몰라도 모든 소프트웨어를 정품으로 구입해서 사야하는 만큼 그 소프트웨어가 어떤 것을 제공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구입한다는 것은 굉장히 부담이 가는 일이었습니다. 실제로 제 방에는 정품을 구입하고 제대로 활용해보지도 못한 프로그램의 박스 설명서가 책장 한 칸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훌쩍.

인터넷 강국이지만 컴퓨터 중진국정도 정품 소프트웨어 소비국인 우리나라에서 이 무슨 멍청한 짓이겠습니까(?) 시간이 갈수록 이렇게 사용하는 프로그램 적중률도 높아졌지만 새로운 체계의 OS에 적응되는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에서 실패를 많이 했다는 것도 지금 와서 보면 적지 않은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알게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경험을 만나게 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그중 게임 소프트같은 것들은 초기에 제대로 된 정보라는 것을 얻기 힘들어서 이런저런 책자들을 통해서 그 자료들을 모아볼 수밖에 없었지요. 이런 별책부록이 참 필요했던 시기였다고 하겠습니다. 더불어 필요없을 것 같았던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지금은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또 그것이 놀라운 변하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때만 해도 그런 것을 쓸 일은 절대로 없을 것 같았는데 말이지요.

지금 여러분들은 이러한 경험이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