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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Video

광고가 보여주는 것은 다양한 시대상


언제나 이런 것들을 정리하면서 생각을 하지만 제가 90년대에 일본을 굴러다니지 않았다면 나중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는 가상인생을 생각해봅니다.

그만큼 해외여행 기간 중에서 일본은 참 다양한 매력과 미래를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웃긴 일이기도 하지만 버라이어티 방송 EXTV 중 캔커피 보스 광고타임
- 당시 시대를 이끌었던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EXTV'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수 있는 것이지만 시대를 앞서가는 다양한 유행을 잡아서 소개해주던 이 방송은 매주 월요일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렇게 되돌아 보면서 회상해보면 즐거운 추억에 빠지게 됩니다. 방송 안에서 바로 스폰서 광고를 하는 퍼블리싱 광고를 보면서 놀랐습니다. 그 효과때문인지 광고시간동안에 집에서 튀어나가 보스 캔커피를 사와서 마시고 방송을 보는 바보같은 짓도 했었지요(^^). 물론 왜 하이레그 수영복인지는 아직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일본 버블경제의 유행 중 하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녀는 산토리가 후원하는 F3000 경기 레이싱 걸 사토 카오리였지만말입니다. 그녀의 이름이 카오리(香)이었던 것과 함께 캔커피 광고에 등장핶던 것은 참 놀라운 전략이었고 일본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스타일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닛산 프리메라
- 지금 보면 별것 아닌 모습이지만 이렇게 보면 당시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광고에서는 CG보다는 인형이나 액션으로 처리하던 부분이 많았는데 일본 자동차 광고에는 별의 별 장면이 다 튀어나오니까요. 신선한 느낌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컴퓨터 그래픽관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닛신 반반지 컵라면
- 일본에 왜이리도 컵라면이 많은지, 게다가 왜 이리도 종류가 다양한지 놀랐습니다. 아마도 이때부터 저는 종류별 테스트에 대한 습관이 생겼다고 봅니다. 다양한 컵라면, 음료들을 먹어보면서 나름대로 랭킹을 나누어 보기도 했지요. 물론 그 자료가 제대로 남아있지는 않아서 아쉽습니다만 그 자기랭킹 중에서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녀석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너와 내가 좋아하는 이유등을 분석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 추억이 있습니다.
 

영화 광고
- 사실 우리나라도 그러했지만 의역한 제목으로 상영되는 경우가 많아서 원제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녀석도 일본에서는 그냥 <안고 싶어서>라는 타이틀인데 원제를 알리가 없지요. 덕분에 흥미가 생기지 않고서는 영어와 접근하기가 어려운 것이 일본이기도 했습니다. 제 영어발음이나 실력도 일본식으로 더해지면서 발음이 요상하게 꼬일 때이기도 했습니다.


니치레이 소세지 WITH맥주 시리즈
- 맥주와 함께 할 수 있는 전용 소시지라니....놀랐지요. 한국에서는 아직 맥주광고도 보기 힘든 때였는데 말입니다. 물론 이런 것을 보면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매주 한 캔과 이 소시지를 사오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에 약했지요)
나름 맛난 즐거움을 행복하게 느끼게 해준 스타일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맥주와 소세지의 조합은 즐거웠지요.



질레트 센서 면도기
- 뭐 뻔한 것이지만 당시 아직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었던 해외 브랜드 면도기 광고여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억으로는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해외브랜드 제품에 대한 광고는 사치를 조장한다고 해서 잘 나오지 않았던 때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되돌아 보면 광고는 그 나라, 시대의 분위기를 알게 해주는 척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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