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킷친
일본 / ヘルズキッチン
판타지 요리드라마
니시무라 미츠루(西村ミツル) 원작 텐도 구미(天道グミ) 작화
COMIC MAGAZINE
2010년 3월호 ~ 연재중
월간 소년 라이벌(月刊少年ライバル) 연재
일반판 7권까지 발행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17
스토리-웃음 20 : 12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7
연출 10 : 7
Extra 10 : 7
68 Point =
요 작품에 대한 감상은 조금 의외로운 부분이 있는데 조금 신규 잡지라는 점 때문에 저는 관망세에 있다가 친구가 추천해주어서 2권만 본 작품입니다. 조금 괜찮은 손맛이 느껴져서 즐겁게 보았지만 이후 연재가 된 후에 완결이 되면 몰아서 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은근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면서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전 4권까지 밖에 못봤습니다만 현재 7권까지 나와있습니다.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영국과 미국에서 방송중인 Hell's Kitchen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틀림없이 그 타이틀에서 영향을 받아 나온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요리 버라이어티 방송으로서 은근하게 팬층을 확복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인데 그 재미있는 스타일을 보면서 사제지간 형성 아이템이 나왔던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초기 설정을 보면 마치 고스트 바둑왕 + 마인탐정 네우로 = 극한 요리만화 가 된 스타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초기 설정이나 도입부가 너무 극단적으로 벌어져서 이 작품에 등장하는 두 캐릭터, 악식백작(悪食伯爵) 도그마(ドグマ)와 모리야마 사토루(守屋悟)라는 인물이 보여주는 미래상을 꿈꾸어 보기 어려웠습니다. 소재나 연출은 극단적인 흥미위주로 진행되지만 연재잡지인 라이벌이라는 특징때문에 라이벌 구도를 이끌고나가는 재미도 적당히 괜찮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극단적인 S성격을 가진 도그마와 아무리봐도 M쪽에 속하는 사토루 캐릭터가 더블 주인공 스타일로 이끌어나가기 때문에 상당히 미묘~한 감상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우선은 충격완화용으로 이치노세 핫카(一ノ瀬初夏)라는 먹보(?) 소녀가 등장함으로 인해서 적당히 부드러운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 이 작품이 어떤 형태를 가질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맛난 이야기를 하는 소년만화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따끈따끈 베이커리>가 끝난 이후 즐겨볼만한 것이 없었던 차, 요 작품이 그 공백을 메꾸어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그만한 스타일과 매력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미묘한 부분도 있지만 근대적인 작품들이 보여주는 깔끔함과 단락을 잘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아직 나와있는 작품들 전편을 다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차근차근 돌아본 이 작품은 앞으로 그 재미를 잘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근래에는 성우들에 의해서 드라마CD까지 나오면서 은근하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이런 수순을 잘 밟고 나가면 앞으로 TV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 작품 진행이 흥미롭게 잘 이어져야 겠지만요. 어찌되었든 나름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 2012
이 책은 제가 구입해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