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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lassic Goods

아마 토요타 자크와 혼다 건담이 싸울 거야

이런저런 농담같은 분위기를 많이 느끼는 요즘인데 이번에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トヨタ : TOYOTA)에서 신규 브랜드 런칭 소식이 있었습니다.

농담같은 일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시장수요를 내다본 컨셉 아이템 '샤아 전용 자동차 오리스 : シャア専用オーリス'를 발표했습니다.




뭐 기존에 나온 신규 모델에 커스터마이징된 것은 외장뿐이니 실제로 3배 더 빨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실망하는 골수 팬도 있겠지만 이 제품이 2013년내에 발매된다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겠지요.

말 그대로 '이타샤'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장을 할 필요가 없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상품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베이스로 사용된 오리스는 2012년에 새롭게 모델체인지를 한 자동차인데 샤아 커스터마이징을 커쳐서 소극적인 신규유저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내, 외장을 만족시켜주는 구성은 틀림없이 많은 팬들에게 어필하는 느김이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저 메인 프레임 앞에는 '뿔'을 달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발표 영상도 공개되어서 많은 이들에게 오오오오오~ 하는 감상을 알려주고 있는데 그것보다 더욱 놀라운 이야기는,

이 컨셉 모델을 발표하면서 토요타는 웹에서 존재하는 가상기업 브랜드 명칭으로서 '지오닉 토요타 : ジオニックトヨタ'를 설립했다고 공표한 점입니다.

더불어 이 프로젝트에 공가을 표시한 유저를 사원으로 공모해서 사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집, 이후 캠페인을 펼친다고 하는데,

가장 큰 화제는 토요타가 지오닉을 표방하면서 샤아 머신을 만들었으니 당연히 연방군, 아나하임 도 만들어져서 대항해야 한다는 농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일순위로 거론되는 업체가 있습니다.




예, 그럽습니다. 이족보행 로봇 '아시모 : ASIMO'를 내놓은 혼다 입니다.

그렇게되면 토요타 지오닉에서 자크계열 애들을 만들고 연방 아나하임 혼다에서 아시모 발전형 건담을 만들어 싸우게 될 것이라는 농담이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실제 우리들 현실에서 패트레이버를 만날 수 있는 날이 올것이라는 말보다 더욱 빠르게 건담과 자크를 만날 날이 올 것인가? 하는 취미로운 기대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