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슈프리머시
미국 / THE BOURNE SUPREMACY
MOVIE
액션 스릴러
감상매체 DVD BD
2004년
즐거움 50 : 33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7
Extra 10 : 6
64 point =
액션과 스릴감이 넘쳤던 전작을 생각한다면 과연 속편을 만들기 위해서 전편 히로인을 바로 죽일 필요까지 있었는지는……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결국 어둠의 생활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그에게 있어서는 3탄이나 4탄이 있을 수 있다는 여운을 만들었다는 것에 나름대로 의미를 두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을 빼고 보면 전편에서 보았던 재미 이상으로 뭔가 눈에 팍! 띄는 것은 없어서 실망할 수도 있겠습니다. 애써 색다른 분위기를 띄우려 했지만 그것이 보이기보다는 좀 억지스러운 점이 많아서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혹시나 다음 작품이 나온다면 좀 더 멋들어진 활약을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 2004
결국 시리즈로서 완성된 드라마를 생각해보면 이 작품을 다시 보는 관점이 확 달라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3편까지 나와서 맷 데이먼 스타일 '본'을 완성한 작품으로 되돌아보면 2탄은 처음부터 3탄을 위해서 준비된 형태로 이야기를 끌어나갔다고 하겠지요. 스타일적으로 보면 중간계투 성격을 가지고 있는 영화였다고 하겠지요, 사실 본 이야기가 시리즈로 만들어질 의도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욱 강화된 액션포지션이 무언가 모를 암시를 했다고 할 것 같습니다. 때문에 미스터리한 슬릴링 감각과 달리 확고한 목적을 가진 요원으로서 행동해나가는 모습에서 다른 인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기존에 보아왔던 맷 데이먼 감각과 달랐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3번째까지 보여준 의미심장함을 보면서 앞으로 이 작품이 가질 스토리와 시리즈 스타일은 더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반 기대반을 하게됩니다. -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