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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Consol Game

알파인 레이서 3 - 시대의 윈터스포츠


알파인 레이서 3

일본 / Night Walker -真夜中の探偵-

남코(ナムコ) 제작

PS 2게임

2002년 3월 28일

스포츠

재미 

구입을 한 것은 맞는데 방구석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당시 인기있었던 겨울 스포츠 게임으로서 여기저기 대여되다가 돌아오지 못한 녀석이 되었지요.

사실 이런 게임을 하기보다는 직접 타는 것을 좋아했지만 여기서는 세계 유명 코스가 그대로 랜더링 되어 나왔기 때문에 이런저런 느낌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PC초기 시절에 나왔던 '스키게임'을 통해서 이런 것에 동경심을 품었던 사람이라면 뭐 에헤헤 하면서 도전을 했을 것 같습니다.

이 스키 게임이라는 것이 1995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어케이드 게임으로 제법 이런저런 재미를 보여주었지만 솔직히 화면 그래픽은 그렇고 그래서 가정용 콘솔게임기로 즐기는 맛이 더 좋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1~2는 그냥 오락실에서 조금 해보는 정도였지 구매를 할 생각은 하지 않았지요.

이쪽 게임을 대단히 좋아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일본에 다녀올 때 중고로 싸게 구할 수 있다는 말을 하니 구해달라고 해서 싸게 중고로 사왔는데 그냥 빌려서 해보기만 하고 말아서 결국 방구석에 남아있게된 소프트였습니다.

그래서 별 흥미도 없이 방구석에 있다가 가끔 해보게 되었는데 겨울 시즌이 되면 엉겹결에 한번은 건드리고 보는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런 장르는 한 두번 클리어 하고 나면 캐릭터를 바꾸어서 해보게 되는데 귀여운 여자 캐릭터를 가지고 이런저런 묘기를 해보는 것이 즐거움이었다고 회상하게 됩니다.

나름 시절을 타는 작품이지만 그대로 이제 그런 쇼를 직접 해볼 수 없을 때는 접근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코스가 조금 적어서 아쉬웠던 추억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