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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 Story/Plamodel

1/144 NSA-0011 S 건담


1/144 NSA-0011 S 건담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1,000엔

1988년 9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솔직히 센티넬 화보에 나온 것보다 훨씬 이쪽 키트가 멋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다시 반다이가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본래 저는 타이먀 쪽을 좋아했지요) 제멋대로 개조를 하게 되는 동기가 된 작품입니다. 얼굴이 상당히 독특한 맛을 풍겨 이후에 다른 건담 키트에 많이 차용했습니다. 뉴 건담 몸통에는 조금 안 어울렸습니다만 웬만한 건담 키트에 이만큼 박력 있는 얼굴을 보여주는 놈은 드물었습니다. 본래 설정된 색도 좋지만 나름대로 우주 해군식, 마크로스 도장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코발트 블루와 이탈리안 레드! 주황색 기운 도는 노랑도 어울립니다. 이전에 여기에 발키리용 해골마크를 넣고 오리지널이라고 뻥치고 다닌 적이 있는데 나름대로 추억을 하게되는 키트입니다.

6번을 제작했고 방안에 아직 1대가 미완성인 상태로 굴러다니고 있습니다(-_-;).

과연 실전용 건담이었는지…가 좀 궁금해지는 모양이지만 센티넬 쪽은 거의 건담을 위한 건담 디자인들이 모여져 만든 세계와 같아서 실질적인 효용가치는 무척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건담 판타지라는 생각을 하면 정말로 멋들어진 기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1996


지금 설정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어깨가 두드러져서 떡대건담이라는 농도 있었지요.

부실해보이는 하체는 물론 Bst설정에 도달하기 위한 설정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HGUC제품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부분이지만 사실 당시 가격 1000엔에 나왔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보아도 멋진 디자인이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얼굴과 특징이 있는 부스터 팩은 여러가지 의미로서 즐길 수 있는 재미였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것만을 가지고 모든 것을 다 말할 수는 없었지만 88년이라는 시대를 돌아보면 굉장히 강렬했던 아이템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