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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 Story/Plamodel

1/144 NSZ-006C1 제타 플러스

1/144 NSZ-006C1 제타 플러스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1,000엔

1988년 9월에 별로 기대를 안 하고 구입한 녀석입니다. 하지만 깔끔하고 매력적인, 센티넬 가운데에서 가장 실전적인 타입으로 완성된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에어브러시로 작업하려면 많은 작업이 들어가는 녀석이라고 하겠지요. 나중에 G시리즈 게임을 하면서 새로 등장한 설정 등에 다시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좀더 레벨이 오른 다음에 도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품위를 느낄 수 있는 키트입니다.

지금까지 2번을 만들어봤고 현재 1대가 가조립(假組立) 후, 기본 색을 도장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그 도중에 안테나 부품을 읽어버려서 이 기회에 ZZ처럼 메가 입자포를 이마에 달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변신이 되면서 이만한 프로포션을 유지하는 1/144키트는 정말로 없습니다. 약점이라고 하면 어깨와 폴리캡이 너무 보이는 정도라고 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키트라고 하겠지요. 이때 반다이 제작부는 정열을 불태웠다고 생각합니다. - 1996


여전히 건담팬보다 건담 프라모델 팬들에게 있어서 가변형MS로서 그 기준이 굉장히 아름답다는 평을 듣고 있는 Z시리즈는 이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후에 별도 설정으로 (참 설정 많이도 나왔지요) 아무로 타입 컬러로서 활약한 이야기도 나오면서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알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뭐 어린 마음에 장사속에 넘어가 허우적 거렸던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여기까지 나온 Z아이템들은 반다이 사업부의 새로운 매력확장과 더불어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 제품은 가지고 노는 맛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해도 (의외로 부품들이 작아서 내구력은 좋지 않았지요) 눈으로 보는 느낌이 굉장히 좋은 프라모델이었다고 말을 하게됩니다. -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