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ideo Story/Movie

네즈 - 소년이니까 성장한다



네즈

영국 / NEDS : Non Educsted Delinquents

MOVIE

성장 드라마 

감상매체 BD

2010년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7 point = 

친구의 추천을 받고 본 작품인데 상당히 의식이 있는, 그러나 생각하기 힘든 현실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족의 정리와 현실을 생각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모습들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지요.

피터 뮤란 감독이 <워호스>에서 보여준 인간적인 드라마를 정리해 나가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정작 이 작품에서는 공부를 하는 소년과 그 소년이 공부와는 다른 현실, 그리고 화경에 따라서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미래를 생각하는 감정을 가집니다. 불안한 것은 누구에게나 당연하게 있는 것이겠지요. 믿음이라는 것을 가질 수 없는, 나 자신의 행동만으로 그 모든 것을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성장할 수 있을까? 사람이니까, 소년이니까 아직은 더 성장하고 성장해서 더 좋은 현실을 꿈꾸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정말 마지막에서는 조금은 판타지같은 현실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 안에서 사람이 가지는 감정의 소모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동물과 다른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겠지요. 젊을 때 방황은 이후에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기 위한 준비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쁘지 않지만 그 안에서 성장해야할 소년들의 방황은 이제 막 시작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