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 NSA-0011(Bst) S 건담 부스터 유닛 장착형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1,400엔
1988년 11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센티넬 시리즈 중에서 제일 나중에 조립했습니다. 단순하게 반다이의 울겨 먹기 작전이라고 생각해서 상당히 무시했던 녀석인데 의외로 많은 변화 있는 키트더군요. 무엇보다 부스터 팩이 인상적이어서 이후에 이 부스터 팩만 따로 만들어서 자크 등에 달아 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오히려 이렇게 개조한 쪽에 더 호감이 가더군요. 그러나 이것과 S건담을 합한다고 해서 Ex가 되지 않는다고 다른 분이 지적해주신 것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멋도 모르고 그 짓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나름대로 만족을 한 바보였습니다(-_-;).
2번을 제작했고 2번은 개조용 파트로 사용했습니다. 별도로 다른 회사에서 나오는 개조용 버니어도 상당히 비싸지는 것을 보면 이 제품을 개조용으로 구입을 해두는 것도 어느 정도 타산이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때 딥스트라이커로 개조한다면 좋은 부품이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멋을 위한 멋진 건담 키트이기 때문에 개조는 포기했습니다. 다만 개조용 파츠로 생각한다면 아주 좋은 녀석입니다. - 1996
실제 이 녀석은 나중에 만들어보고 말 그대로 다리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닌 건담 세상을 느끼게 됩니다.
지온그가 지온공국의 최종병기였다면 이 S건담 부스터유닛이야 말로 Z세대에게 알려주는 최종형 건담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쓸데없는 가변형MA보다 이렇게 우주전을 전문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더 실전형에 가까운 선택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제품을 아무로가 몰았더라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도 하겠지요. 물론 건담 시리즈로서 본다면 미완성의 시대, 그리고 앞서 나왔던 샤아의 역습 시대를 다시 생각해보지만 말입니다. - 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