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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Japan

모르고 보면 놀라는 것들


가끔 아무 생각없이 회고를 해보면 틀림없이 일본의 취미영역.
취미로 즐겨볼 수 있는 나라 중 하나라고 두말없이 지정되는 일본 도쿄의 경우
몇 몇 점포를 지나게 되면 좀 곤란한 경우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정도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직은 그렇게 많이 보기 어려운 환경에서 1990~2000년 사이에
일본을 취미로 방문하는 일은 굉장히 보기 어려운 일이라고 하겠지요.

어쩌다가 일본어를 좀 하고 일본에 자주 왔다갔다한 경험 덕분에
이런저런 아는 분, 모르는 분들과 일본으로 취미여해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
재작년까지 공식적으로 12번, 비공식으로 30번 정도를 취미여행 안내를 하고 다녔는데
그때마다 놀라운 경험을 하게됩니다.
바로 이런 그림들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점포, 전문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점포등을 들리게 되는 경우는
취미적인 것도 있지만 대부분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환경이라는 것 때문에
이런저런 분들이 지나가면서도 꼭 물어봅니다.
"저기 만보님~ 저기가 뭐가는 곳이예요?"
"아, 만화전문 가게인데 한번 들어가 보시지요."

보통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저도 다른 일로 왔다가 이런 곳을 들려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책을 만나는 경우도 있어서
에헤헤~ 하면서 들어갑니다.
데가다 취미관련 점포의 경우,
 오전 일찍부터 오픈하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오전 중에 지날때는 문이 닫혀있어서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게 하더니
점심시간, 오후 때가 되면 그 정체를 드러내면서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것이지요.



대부분 소형점포는 그런 경우가 적지만 상당히 큰 전문점포의 경우,



각 점포 계단에 이런저런 갤러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당시 유행하는 만화표지나 일러스트 등이 출판사의 협력을 얻어서 이렇게 전시되어 있는 것입니다.
모르는 분들은 그냥 신기할 뿐이지만
아시는 분들은 와아~ 하면서 시간을 빼앗기게 되는 부분이지요.
작은 판형으로만 보던 그림 이미지보다 훨씬 큰 사이즈로 보여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림에 조금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게임 전문점포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신작광고는 물론이요,
특전 포스터 등이 걸려있습니다.
과거 사정 안따지는 분들은 이런 것을 떼어서 도주하기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조금 큼 점포들은 상당히 다양한 것들을 다양하게 붙여두어서 분위기를 연출하고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의외로 이런 자리에서 머뭇거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어떤 분들은 가면 놀라지요.
허거거걱?! 하면서 말입니다.



귀엽고 이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예전에 한국에서 좀 유명한 전자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과 이런 곳을 둘러보다가
정신을 못차리는 분들도 봤습니다.
전혀 다른 문화, 습관에 놀라게 되는 것이라고 하겠지요.
의외로 이런 형태를 볼 수 있는 곳들이 여기저기에 있다는 것.
게다가 지금보다 오히려 과거가 더 진~하게 보여주었다는 점때문에
생각을 해보면 참 다양한 시대변화를 느끼게 되는 곳이 일본이 아닐까 합니다.


아래 지도는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지역주변 지도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는 그 지역이지요.
선샤인 시티 주변을 비롯하여 다양한 즐거움이 더해지는 장소인 만큼
여행이건 취미이건 한 번 둘러보면 재미있는 장소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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