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 RGM-79 짐 커맨더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500엔
1989년 4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짐 팬에게 있어서 무척이나 완성도가 높은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머리에 사용되는 클리어 부품이 카메라까지 연결 되어 있는 것은 즐겁습니다. 마찬가지로 ‘뉴건담’ 시리즈와 함께 개조용 아이템으로 역할도 죽여줍니다. 역시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개조용 부품은 따로 구하기 힘듭니다(^^). 접합도 부드러운 편이어서 약간만 손질하면 깨끗이 마감할 수 있는 키트입니다.
11번을 조립했고 기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도장을 바꾸어 오리지널 기체를 만들어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이쪽 시리즈 단점은 허리가 짧은 점입니다. 그에 비해 너무 롱다리 라는 점도 조금 이색적이지요. - 1996
사실 500엔에 이정도로 수수한 키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당시에도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높은 가격대비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이런저런 재미를 추구하면서 이 애를 가지고 재미있는 연출을 해볼 수 있었으니까요. 지금에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짐 시리즈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 그리고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게 마무리된 0080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꼭 하지요. 비록 드라마 상에서는 펑펑 터져나가는 아이였지만 이후 여러가지 건담 게임과 스토리 라인에 있어서 중요한 전투력이었다는 것은 꼭 거론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역 건담만큼이나 중요한 아이템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장비형 짐 같은 것을 기대하기도 했었지요. - 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