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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개발바닥 만들어서 사용한 곳


그러면 의외로 보기 힘든(?) 제 트레이드 마크, 워터마크는 어떤 곳에 사용되었을까요?
본래 목적과 달리 전혀 아무런 생각없이 대충 만든 이 녀석들은


이런 식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 정리하면서 사용을 했더랍니다.
방구석에서 먼지만 먹고 있느니, 취미DB로 사용할 수 있게 하나씩 촬영을 해두는 작업을 했는데
(물론 이것도 양이 장난이 아니다보니 중간에 포기를 했지만요)
사진 이미지가 엉뚱한 곳에 쓰이는 경우가 있다는 경고를 듣고 이렇게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용도별로 사용하려고 만들어 두었는데,
정작 저 자신이 취미DB용으로 만들어두는 이미지다보니
아이템 자체를 가리는 것은 좀 싫었지요.
그런데 이게 참 바보 같은 것이………
포샵 좀 만지시는 분으이라면 그냥 푱~ 하고 지우면 됩니다.



그게 문제였지요.
이후에 찍어둔 애들 몇몇 이미지가 그냥  펑펑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놀랐지만
어차피 취미로 찍어두는 것이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하면
애써서 워터마크를 찍어둘 필요가 없지요.
사실 이것도 귀찮아요.
가뜩이나 취미DB를 만든다고 대충 찍어서 대충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워터마크까지 찍어두려면 참~~~귀찮거든요.



그래서 좀 키워도 보고,
이미지를 가리게도 해보면서
다양한 형태로 사용을 해보았지만,
사실 이것도 귀찮았습니다.



가뜩이나 이런 저런 아이템들은 옷 갈아입히기 같은 변화도 줘야 하기 때문에
마음먹고 찍어두기가 참 어려운데
나중에 다시 워터마크까지 정리할 생각을 하니까 깜깜하더군요.



게다가 사진들도 찍어보기 전에는 그 각도를 확실하게 알아두기 어렵습니다.
마음에 드는 장면을 만들어두기 어려운 점도 있어서 찍어두었다고 해도
나중에 미묘하게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찍어야 하는 경우도 있지요.
방구석에서 먼지를 먹고 있는 녀석이 한두개면 이런저런 쇼를 해보겠지만
좀 많다보니 이것도 심심치 않은 일이 되더군요.



결국 간단한 작업이기에 액션으로 만들어서 대충 정리를 해보기도 했지만
역시 워터마크를 넣는 것은 참 장소를 따지는 일이라서
점점 사용빈도가 줄어들었지요.



여기에 장난감들은 종류별 컬러별, 세트 별로 다 다른 것들이 있어서
전부 찍어서 그 틍징들을 정리한다고 생각하니까
단순하게 취미로서 DB정리하는 일이 아니게 되더군요.
역시 뭐든지 대충~ 해야하는데 그 쇼를 아무생각없이 시작하면
언제나 고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로봇 장난감들을 대충 찍어서 가지고 노는 것에 사용하려고 했지요.
가끔 모르는 친구들에게 이런 것이 있다고 말을 할때도 알리기 편하고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아이템이라고 해도
다른 구도에서 보면 더 짜릿하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저런 각도에서 재미를 추구해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워터마크 만들어서 집어넣기도 귀찮아져서
이후로 사용빈도가 팍팍 줄었지만
그나마 개발바닥 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후에 여기저기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아무 생각없이 만들었지만 즐거운 느낌을 추구한 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만보 개발바닥은 이렇게 사용되었다고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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