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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나와 그녀가 좋은 시간을


하나로 2개 이상의 효과를 보는 제품을 선호하는 시대인데 집고양이도 아니고 길고양이 호피양이 집 보일러 실에서 태어난 인연때문에 꾸준히 바라보게 됩니다.

오랜만에 어슬렁거리면서 나타나 따사한 햇살 아래에서 오수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무언가 먹일 것을 찾아보게 됩니다.

마른 오징어와 멸치를 조금 가져다놓으니 냐옹~ 하면서 먹습니다.

길고양이가 8년 넘게 살면 조금 오래산 편이라고 하지만 가급적이면 10여년 넘게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직접 기르는 것은 아니라도 해도 이런 모습을 보면서 에헤헤 합니다. 일종의 자기치유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