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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omputer

무사히 29+24 구성을 마쳤습니다


어찌되었든 무사히 DVI 듀얼 케이블 3m짜리 구입을 해서 에헤헤하게 장착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그 모양을 이제 완성했지요.

왼쪽은 어제 구입한 29인치 파노라마 모니터입니다. 1920*1080 TV영상을 켜놓은 상태에서 오른쪽 24인치 1920*1200모니터를 세워서 사용해 풀로 인터넷 및 문서작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색값은 이런저런 구성을 가지고 통일화시키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6300~5800K정도값 변화가 있을 것 같지만 확실하게 나누어서 쓰고 있는 만큼 그렇게 많이 따지면서 건드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가로 1200 세로 1920은 아무래도 미묘하게 가독성이 떨어집니다.눈 앞에 바로 놓고 쓰면 괜찮기는 하지만 (과거 1920*1080 모니터 3대를 세워서 사용해본 적은 있습니다) 조금 눈에 익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 DVI 케이블은 싱글과 듀얼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1920*1080~1200 해상도는 DVI싱글로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가로 2560px정도 되는 화면구성에서는 듀얼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왼쪽 하얀 녀석이 2560*1080해상도 모니터를 책임지는 DVI 듀얼 케이블입니다. 오른쪽이 기존에 사용하던 DVI 싱글케이블이고요. 핀수차이는 듀얼이 24+1핀이고 싱글이 18+1 핀입니다. 어제는 이 DVI듀얼 케이블이 너무 짧아서 이상한 쇼를 하게되었습니다. 빅타워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책상 옆에 위치했고 컴퓨터 책상이 조금 큽니다. 과거 30kg이 넘는 20인치 CRT모니터를 쓰는 것 때문에 철제구조를 가진 녀석을 구입해서 꾸준히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근래에 나오는 가벼운 애와는 차이가 심할 정도로 무거워서 좀 그렇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가벼운 LCD모니터가 있는 시대에는 조금 더 세련되고 예쁜 (그리고 가벼운) 녀석을 가져다 놓으면 좋은데 말이지요.

그래도 이런 책상에서 29인치 파노라마 모니터를 2개 연속으로 놓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딱 맞는 크기는 되겠지만 여유가 없어지지요.


어찌되었든 현재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로로 29인치, 세로로 24인치 모니터를 놓아서 조금 요상한?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24인치 모델은 기존에 피봇이 되지 않은 제품이었기 때문에 따로 암을 구입해서 장착을 했습니다.

본래 구성하던 24인치 + 24인치 듀얼에서 27 +27 인치 타입 듀얼로 바꾸어 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서브 출력은 프로젝터 용으로 남겨두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가능성과 구성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조금 더 딩가딩가한 취미시간이 되면서 에헤헤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