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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omputer

1155에서 1150으로 변한 차이는 미묘



전통적인 칩셋, 소켓의 변화라는 것은 성능향상을 위한 로맨틱한 도전영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코어 i 브랜드를 말하게 되면서 어느새 4세대 제품이 등장을 했습니다.

솔직히 1156 - 1155 - 1150, 중간에 2011까지 건드렸으니 참 거시기하게 업그레이드(??) 쇼를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대로 저는 SATA소켓을 조금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8~10개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가지고 놀기 어렵습니다. 물론 뺐다 꼈다 하는 외장형을 도입하면 되겠지만 그 경우 안정성도 좀 그렇고 백업 하드들으 좀 많아서 그것을 전부 연결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널리 알려진 그대로 그런 대규모 소켓을 가지고 있는 메인보드는 비쌉니다. 쓸데없이 비싸요.

덕분에 소켓 하나 바꾸는데도 제법 비싼 비용이 들어갑니다. 자칫하면 CPU보다도 더 비싼 메인보드를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지요.



싫건 좋건 이런 놈을 구힙하지 않고서는 다양한 기준을 맞추어 보기 어렵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물론 SATA확장 보드를 구입하면 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자체칩셋에서 지원하는 녀석이 아니면 조금 거시기 하지요. 가끔 오류도 생기고 말입니다.

물론 대용량 HDD를 동원하면 되겠지만 SSD를 메인으로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용량에서 아쉬움을 말하게 되는 만큼 3TB급 하드를 돌릴지도 모릅니다. 그런 것도 잘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영역일지도 모르지만 이래저래 고심을 하게됩니다. 뭐 근래에 와서는 오버도 잘 안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쇼를 하게되는 경우도 없습니다. 사실 아이비용으로 조금 좋은 보드를 구입해두고 있었는데 덜컥 1150으로 바뀌어서 보드를 또 바꾸어야 할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나마 하스웰이 모바일 기준으로 좋아진 성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제 기준에서는 아슬아슬합니다.

근래에 와서 보면 성능향상이라는 구성을 위해서 희생되는 묘한 소켓변화에 아쉬움을 말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PC파워에 있어서 코어수 늘리기도 어느정도 한계점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반적인 동시작업 환경에서 보아도 그 이상을 필요로 하는 것은 일반 취미환경을 넘어선다고 생각을 합니다. 멀티코어 지원 게임도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필요성을 느끼지도 않게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그래픽도 외장을 사용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저같은 유저에게 있어서는 이런 내장그래픽 코어의 발전형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노트북도 쓰지 않고, 작은 화면에는 눈이 적응하기 어려워서 스마트폰도 쓰지 않는 저에게는 당연하게 PC환경만이 에헤헤한 즐거움입니다. 물론 쿨러들을 비롯한 소음부분에 대한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냉을 새롭게 도입할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요.


취미영역과 함께 이런저런 취미작업이 필요하고, 더불어 큰 화면에서 에헤헤 하고 싶은 감상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면 과연 하스웰로 가야하는 것일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기본 코어속도 3.6GHz정도에서 만족하고 있다는 말이 일반적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일부 업무에 있어서 PC영역만큼은 고성능을 추구해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빨리 4GHz영역을 넘어가주기를 바랍니다. 터보부스트 영역이 아니라 기본 성능이 4~5GHz정도는 이루어주기를 바랍니다.

포샵이나 블로그 작업등에서 조금 더 빠른 환경이라는 것은 필요로 하지요. 일상적으로는 다운로드 성적에 대한 기준치도 많이 바뀌고 있는데 유선 인터넷도 1Gb, 1000GBit 영역을 내달리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더욱 빠른 개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보면 여러가지 데이터 용량도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4k 동영상 데이터도 꾸준히 발전성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곧 1Tb급 구성도 접하는 날이 올 것으로 봅니다.

성능적으로 그런 정도를 잘 처리하려면 코어확장만으로는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외로 지원소프트웨어도 한정적이고 말입니다. 물론 아직은 다중코어 활용성에 대한 기준이 적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선진국에서는 충분히 더 좋은 상황을 노려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볼때 저에게는 역시 저전력 소모기능보다는 더 높은 파워를 기준으로 한 '데스크탑 파워'를 강화한 CPU를 기대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