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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TV Series

레버리지 - 우리들이 꿈꾸는 것은 이런 존재가 없는 사회


레버리지

미국 / Leverage

TV Series

범죄 드라마

감상매체 TV

2008년  ~ 2012년

시즌 5로 완결

감상매체 TV


즐거움 50 : 36

보는 것 30 : 20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9 point 

살벌한 현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가끔은 이런 것을 기대해보기도 합니다.

개성적인 현실이라고 하겠지만 현대판 '의적'이라는 것을 기대하는 우리들세상에 대한 불만이라는 것은 확실히 존재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액션, 코미디가 적절하게 섞여서 풍자하는 현실감은 확실히 지금이니까 나올 수 있는 드라마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작가파업사태에 맞물려서 기간을 두고 등장한 작품이라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기대치라고 할 수 있는 배우나 각본가, 그리고 연출가 들이 조금은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맛이 있다고 하겠지요.

사회적이나 법망에서는 악당, 나쁜 녀석이 맞고 그것을 가지고 자신들의 기준가치를 버리지 않는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인해서 자신들의 삶에 대한 충족감을 달리 보게되는 것은 아무래도 나쁘기만 한 인간들은 없다는 성선설과 돈과 재물, 그리고 현실의 가치에 목말라서 주변을 버리는 인간들의 선악설을 비교해보기도 합니다.



물론 본래 타고난 천성이 선한 존재들이라는 말도 할 수 있겠지만 '있는 놈들이 더한 이 세상'에서 과연 이 캐릭터들이 가지는 존재의식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쁜 놈들이 해먹는 세상은 결국 있는 놈들이니까 빼먹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부의 집중'이라는 현상은 틀림없이 가치적으로 부적절한 비리나 나쁜 관계형성을 어느정도 묵인해주고 보는 관계라는 것을 형성합니다.

사회적인 긍정성을 바라보기 위해서 필요한 가치라는 것은 대부분 그것이 가진 경제적인 이유와 사회적인 순환구조를 보고 말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좋다 나쁘다가 없지요. 그러나 사업 자체의 중립성과 달리 그것을 운영하는 자들의 마음 속에 자리한 '나를 위해서 남은 희생되어도 된다' 의식은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보여줍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자들이 등골을 빼먹는 서민들의 삶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는 현실을 바라보면 그 안에서 다시 더 큰 거대자본에 의한 잠식을 걱정하게 되는 현실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좋은 방법, 좋은 형태로만 사업을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겠지만 인간적인 감정 때문에 그런 틈새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이런 자리를 만들어버린 주인공들의 모습은 또 다른 감상을 가지게 합니다.

물론 우리들 현실에서는 이런 존재들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꿈꾸지만요.

법이나 사회적인 제도상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악당들을 처리해주는 악당들이라는 구성과 매력은 확실히 인상적이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어느새 시즌이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들 사회 현실이 계속 이런 모습을 가지고 나가는 이상, 이런 드라마, 이런 구성은 계속 즐겨보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