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rdware Story/Computer

SSD는 갈수록 가성비가 좋아집니다



이것은 아마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는 영역이라고 하겠지요. 예.SSD입니다.

저는 조금 애매한 시기에 애매하게도 삼성 830 256GB모델을 구입해서 메인 OS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법 널널하게 쓸 수 있는 재미가 있는 아이지요.

120GB쪽은 아무래도 무언가 모르게 아슬아슬했거든요. 기본 프로그램 자체를 깔아두고 쓰는 것이 조금 되고 여기에 신규 게임 같은 것, 자주 하는 것은 이쪽에 깔아두고 싶어지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뭐 언제나 100~70GB정도는 남겨두고 있어서 꼭 256GB를 쓸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생각은 들지만 가장 빠른 업그레이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서 SSD를 이야기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이후 후속모델인 840이 나왔을 때만 해도 가격적인 부담이 많이 떨어졌다고 해도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라고 생각을 했고 (쓰기 속도가 낮추어져 있었으니까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더랍니다. 그러나 제가 구입한 가격의 약 1/2가격으로 나온 840PRO모델을 구입한 친구가 있어서 조금 건드려보니……… 쳇. 이것은 확실히 빨라져 있었습니다. 비록 미묘한 SSD사용자만이 알 수 있는 빠르기라고 해도 말입니다. 환율이나 여러가지 시간차 공격에 따른 가격적인 만족도가 달라지기는 했지만 이제 256GB모델이 20만원대입니다. 게다가 최신 보드칩셋을 사용하는 분들이나 SATA3를 지원하는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꼭 접근해보시기 바랍니다.

제법 쉬운 업그레이드 제품이면서 다양한 즐거움을 알려주기 때문에 그만큼 만족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친구 16명을 꾀어서 다들 SSD를 쓰게 했는데 만족하지 않는 이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확실한 '보증 아이템'이라는 소리겠지요.

디지털 시대에 있어서 빠른 용량대비 가격하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늦게 사면 살수록 좋은 아이템이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