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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lassic Goods

무엇이든 귀여우면 된다



이 포스트를 하드웨어 / Classic 부분에 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디를 가나 귀여운 것은 주목을 받고 사랑을 받습니다. 지나가는 개를 보고 급하게 부탁드려 한두장 찍고 본 것인데 역시 귀엽습니다.

강아지는 몇마리 키웠었지만 가장 오래 기른 아이가 늙어서 죽은 이후로는 집에서 키우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길고양이들이 어슬렁 거리는 것을 보면서 밥주고 위안을 삼고 있다고 하겠지요.

저는 가벼운 아토피와 더불어 개털 알러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를 좋아해서 매일 껴안고 잠을 잔 덕분에 생긴 것이지요. 말 그대로 털갈이 때는 난리였더랍니다. 이래저래 큰 개, 작은 개 다 키워본 경험상 애완견이라는 것을 키우며 돌보고 살아가는 것은 나름 여러가지 필요한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이들 정서에 있어서도 애완동물과 살아보는 것은 여러가지 경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다만 자신이 바쁘다는 것 때문에 자주 접하기 못하고 묶어두고 가두어 두게되는 경우가 많아지면 서로에게 소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애완이라는 이름으로서 주고받을 수 있는 인간관계의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에서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오래된 우리들 인간 사회의 기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대표적인 강아지, 고양이와 달리 특징이 있는 애들을 접해볼 수 있었던 것을 보면서 세상의 취미영역은 넓고 무한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구 말처럼 궁극의 애완은 인간과 인간이 살아가면서 사랑하고 가족을 이루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저는 그럴 정도로 강한 책임감은 없다는 것 때문에 아무래도 그냥 보는 것으로서 에헤헤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덩달아 이런 귀여움은 누구에게나 어필하는 것이 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