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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다이 하드

다이 하드
감독 존 맥티어넌 (1988 / 미국)
출연 브루스 윌리스, 알란 릭맨, 보니 베델리아, 레지날드 벨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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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DIE HARD

MOVIE

액션

감상매체 THEATER, VHS, LD, DVD

1988년

즐거움 50 : 46

보는 것 30 : 24

듣는 것 10 : 7

Extra 10 : 10

87 point =      

1988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벌어진 이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크리스마스를 그릴 줄은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했고 이 영화가 준 감동과 재미는 한동안 베스트 영화로 기억될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별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액션 영화의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브루스 윌리스라는 배우를 알린 작품이기도 하지요.

가끔 다시 보아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기가 되면 생각나는 작품이기도 하니까요)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혹시나 안 보신 분이라면 꼭 보시라고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사실 이 때 이미 나름대로 만화나 영화 등을 열심히 보고 즐긴 때였기 때문에 조금 권태기같은 기분도 느낄 때였습니다.

할리우드 영화도 어느 정도 패턴이라는 것이 보일 때였고 오히려 애니메이션이 표현하는 부분이 더욱 강한 연출력을 보여주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CG기술이 그렇게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SFX기술로 때운다고 해도 스펙터클한 연출력과 기획은 일반적인 형태와 다른 기준을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고스트 버스터즈>같은 작품이 가지고 있었던 흥미진진함도 잊지않고 있었지만 더 이상의 재미와 혁신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정말 짧은 생각을 했지요.

그런 가운데 등장한 이 작품, 그렇게 정보를 거의 모르는 상태로 도전한 이 영화, 잘 모르는 배우에 그냥 그렇고 그런 액션영화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는데, 어이쿠? 이후 LD세트와 DVD세트까지 전부 구입하게 되었지요. 물론 이후 여러 가지 시리즈를 통틀어 보아도 결국 이 첫 작품이 준 매력적인 느낌을 잊지 못했고 이후로도 이런 스타일의 작품, 이런 개성을 가진 캐릭터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만큼 저의 인생에 있어서 상당히 높은 기준으로 다가서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흥미로운 재미, 연출, 구성, 그리고 짜릿한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흥얼거리게 만드는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CG로 점철된 영화와는 다른, 영화적인 매력을 잔뜩 느꼈다고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