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y Story/Plamodel

1/100 RX-99 네오 건담


1/100 RX-99 네오 건담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00

정가 : 1,700엔

1992년 9월에 등장한 제품입니다. 으헉!! 좋았습니다. 얼굴도 상당한 미남이었습니다.

그리고 깨끗한 사출. 뺀질이 색도 없어졌습니다. 아주 간단한 마무리질만으로도 건담 주제에 무지 폼 난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능력적 수치나 원작에서 활약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프라모델로서, 키트로서 완성도가 지극히 높은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에 나와있었던 F91시리즈와 부품을 교환하는 문제에 있어서 조금 고심했습니다. 나름대로 훌륭하다고 생각한 F91시리즈보다 훨씬 좋았거든요. 디스플레이용으로도, 장난감으로도, 도장용으로도 훌륭합니다.

그래서 10번이나 만들어댔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조금 구하기 힘든 점이 있고 엉성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품 완성도가 무척 높습니다. 지금처럼 개조용 부품과 기술이 많이 공개된 이상, 이 키트를 완벽에 가까운 가동범위를 자랑하는 개조완성품으로 만들어 내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도전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키트이지요. - 1996





아마, 생각을 해보면 이정도로 높은 가치를 보여준 애는 쉽사리 만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부분 이쪽은 애니메이션 연계가 없이 독자적인 장난감 라인을 보여주면서 포뮬러 시리즈의 세계관을 새롭게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 가격적인 면은 굉장히 올라간 것이 맞고, 근 2000엔에 가까운 가격대라는 점에서 90년대를 기억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과연 건프라는 어디까지 가격이 올라갈까? 라는 부분을 예상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덩치가 상당히 컸던 1/60스케일 제품들이 엉성하게 존재는 했지만 모델러들에게는 그런 모델치고 너무 허접한 구성 때문에 전문 모델러가 아닌 이상 도전하기 않았던 만큼 이 시리즈 1/144 ~ 1/100 스케일은 어는 한계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물론 이때만 해도 설마 그 MG시리즈가 진동시킬 것이라고는 함부로 상상하지 못했었지요. 지금까지도 가지고 놀았던 애들 중에서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이어서 이후 따로 애니메이션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해보기도 했었지요. -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