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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TV Series

슈츠 - 모든 법의 테두리 안에는 사람들이 있다



슈츠

미국 / SUITS

TV Series

법정 변호 드라마 코미디

감상매체 TV

2011년  

시즌 3 방송중

감상매체 TV

즐거움 50 : 36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5 point 

인기 법정, 변호인 드라마였던 <보스턴 리갈>이 마감된 이후에 그 뒷자리를 누가 차지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우선은 이 슈트들, 슈츠 가 한몫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작품에서는 주역 캐릭터들보다도 그들의 갈등을 보여주게 만드는 대상이 절묘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행복한 상황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이 안에서 가장 매력적인 존재는 역시 루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그 깔끔하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미우면서도 밉지않은 정감가는 캐릭터가 감초역할을 하고 우리들의 멋쟁이 변호사 하비가 가진 냉철한 매력이 참 정겹습니다.




어쨌든 이 작품은 오랜만에 코미디라는 장르속에서 웃을 수 있는 심각함이 없이 1시즌을 재미있게 이끌어 갔습니다.

그리고 2시즌에 들어서는 구심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캐릭터로서 드디어 진정한 악의 축이 등장합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이 작품 자체가 가진 성격은 코미디가 맞습니다.

법적인 접근 이상으로 그 사회적인 인간관계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오피스, 사무실 드라마들이 가지고 있는 그런 면들을 잘 가지고 있지요. 나름 개성있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들이 가지는 똑똑한 매력이 넘치면서 엿같은 위트와 함께 이런저런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어서 또 재미있게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불안하다는 말이 많았던 여러가지 작품들과 대결하면서 잘 이어나가고 있는데 나름 새로운 개성과 함께 과연 장수, 인기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블 주인공 중 하나인 하비가 가지는 애정어린 대상이 과연 어떤 형태로 발휘될지 궁금하거든요.

대부분 이런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부분은 성공한 존재와 재능이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캐릭터가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드라마를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최고가 되기위한 경쟁을 거치면서 사회적인 가치를 새롭게 인정받지요. 때문에 자꾸만 생각을 해보는 것은 과연 성공하고 패기넘치는 정열의 사나이가 왜 어벙한 친구를 위험을 무릎쓰면서 고용하면서 아끼는 것일까요? 그 것은 앞으로 이 시리즈가 막을 내리기 전에 보여줄 다른 복선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에피소드가 등장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