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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Korea

깊어가는 언덕사이의 가을



한동안 별생각없이 데굴데굴하면서 놀았는데 (자전거 데굴데굴이 아니라 여기저기 놀러다니다보니) 가을이 깊어져 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갑작스럽게 (날씨가 건조해서 생기는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PC전원을 맡고 있는 파워가 고장사 하시는 덕분에 이런저런 쇼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OS를 다시 깔고 새롭게 구성을 하는데 DVD롬장비가 읽혀지지 않는 에러가 발생, USB인스톨을 하는 쇼를 하게되었습니다.

때문에 뭐같이 빠르다는 USB3.0을 지원하는 메모리도 하나 구입해서 새로운 도입을 해보았는데 나름 편합니다. 인스톨이 20분도 채 안걸리네요.

그러나 이런저런 프로그램들 다시 깔고, 이전에 했던 HDD백업들을 이제야 마친 상황이다보니 정신을 차리기는 했지만 메인보드 회사에서 비슷한 증상의 질문과 답변이 있는 것을 보면서 USB콘트롤러와 IDE SATA 사이에 무슨 충돌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팅을 어떻게 맞추어 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CD음반이나 DVD들을 전부 메모리안에 다 넣어두어야 할지 어떨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날은 이제 차가워진다고 말하네요.

옛날에는 호빵의 계절이 왔다, 하이면을 먹을 때가 왔다라는 말을 했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것이 재미있어 보이는 시간을 보면서 앞으로도 무사히 즐길 수 있는 가을 ~ 겨울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