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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lassic Goods

드디어 손에 들어온 장갑~ 만젤라 Tie Dye TouchTip Runner



작년 11월에 요것을 가지고 싶다고 포스트를 했었지요.

만젤라 브랜드에서 나온 Tie Dye TouchTip Runner 라고 하는 녀석인데 컬러풀하면서 터치를 지원하는 구성으로서 상당히 개성적인 재미를 가진 아이템이라고 하겠지요. 다만 워낙 싼 물건이면서도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모델이라서 해외에 나가서 구입할 수밖에 없는 물건이라는 점 때문에 오히려 손쉽게 구하기 묘한 물건이기도 했습니다. 올 해 봄에 일본에 갔다오는 친구에게 부탁을 했더니 이 제품은 백화점에서는 가져다 놓은 물건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아마 스포츠 전문매장 외에서는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 또는 온라인 판매전문점들을 통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일본 판매가는 3,780엔 = 현재 환율 기준 41,000원 정도입니다) 그냥 대충 찾아가서 구입하기는 또 어려운 물건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훌쩍.

결국 일본에 사는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구입을 하게하고 (아마존과 라쿠텐 아이디는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 친구가 한국에 올 때 가지고 오게 했습니다.

뭐 그런식으로 부탁해둔 것들이 이것 저것 있다보니 에헤헤 합니다.



그래서 오늘 물건을 받아봤습니다. 요 150g정도 되는 물건, 친구 수고비로 1,000엔을 주었으니 실 구매가는 4,780엔. 약 5만원 정도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래도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디자인에 귀여운 애이니까 음하하하하하 하고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 vapor refelect 모델을 구입한 이후 잘 끼어왔지만 이제 '터치'도 대응되고 컬러풀한 조화를 보여주는 이 애와 함께 에헤헤 하면서 구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추운 날에는 이런저런 입을 것, 끼울 것이 많아지는 만큼 저는 조금식 패션본능을 가지고 에헤헤 합니다.




실제 컬러나 구성은 더 이쁩니다. 후다닥 찍다보니 조금 날려 찍었습니다.

어지되었든 물건이 있다고 알게된 것이 2012년 11월, 손에 넣은 것이 2013년 11월이니 근 1년이나 걸려서 손에 넣은 귀여운 아그입니다.

더불어 보면 이래저래 연말 세일 제품들 / 미국은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고 해서 그쪽 취미인들 둘은 역시 밤새워 줄서 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hmv와 아마존 등에서 연말 세일을 하지요. 블루레이나 만화, 음반들이 그런 편인데 과연 얼마나 쏟아져 나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