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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Korea

2014 서울 바이크쇼에서 보인 것들



확실히 자전거, 아웃도어 스포츠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이 부분은 많은 발전을 이룬 분야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90년대 초 일본과 90년대 중반 유럽 사이클 상황을 만나볼 수 있었던 것은 나름 2000년대에 들어서 한국 자전거 시장의 발전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좋은 의미로서 볼 때 한국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단순하게 경제적인 측면이 아니라 인간복지차원에서도 필요한 점이지요.

2013년도 행사에 이어서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제품이라고 하면 바로 ' 스트링바이크 : Stringbike ' 라고 하겠습니다.

사전에 받아본 자료나 디자인 사진을 볼 때 굉장히 이상한 애라서 꼭 타보고 감을 알아보고 싶었는데 마침 타볼만한 기회가 생겨서 조금 엉덩이를 걸쳐보았습니다.

워낙 특이한 구조, 동력계를 가지고 있어서 과연 어떤 가격대에 어떤 승차감, 느낌을 알려줄지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광고를 하는 그대로, 상당히 부드러운 승차감을 알려줍니다.

독자적인 구조를 통해서 19단계 기어를 가지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연결되어 가능성이 좋은 매력을 알려줍니다.




두말 할 것 없이 구동계, 이 특징이 강한 디자인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인간의 운동량을 어떤 형태로서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가는 계속 연구되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런 경우, 소재와 더불어 여러가지 원리 원칙, 그리고 기존제품과의 호환성이라는 부분 때문에 어느정도 벽이라는 것이 존재를 했는데 헝가리 출신 공학자의 제안으로 탄생한 스트링 바이크 시스템은 상당히 자극적인 도전장을 냈다고 할 것 같습니다.



작동원리나 구성은 보다시피 간단하지만 그 원리원측을 떠나서 기존과 다른 제품이 나올 경우 시장에서는 몇가지 제약을 받게됩니다.

기존 구성과는 상반된 이상, 자율적인 능력치가 높아야 한다는 것, AS를 비롯하여 공정, 부품에 대한 신뢰도가 충분해서 개인 유저가 충분히 유지 보수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 기존 사용자 편리성에 기반을 둘 때 그것보다 불편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 입니다.

대부분 이 3가지 조건을 충분히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짧지만 살짝 2번 정도 도전을 해보니 이 녀석은 확실히 좋은 느낌이 있습니다.





구동계 상세 이미지는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혁신적인 스타일을 추구했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기초 제품보다 굉장히 복잡해보이는 것은 사실이고, 역삼각형 외각구조가 조금 덜 믿음직해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것은 역시 직접 타보고 발로 굴려봐야 그 개성을 알 수 있다고 말할 것 같습니다.




독자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나오면서 이곳에서 주장하는 점은 탁월한 승차감(약 200~300만원대 사이클을 탈 때와 비교를 해서).

윤활 기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구동계가 반영구적인 내구성과 유지보수가 극단적으로 편하다는 것.

19단 변속시스템을 통해서 굉장히 차별적으로 간단한 작동과 역점(力點)의 분할방식으로 등반능력을 극대화해서 굉장히 좋은 개성을 보여준다는 것.

이 부분 중 탁월한 승차감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본 프레임이 제법 무거운 형태로 약 14kg에 해당하는 녀석인데 승차를 해보니 굉장히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조금 얼떨떨할 정도라고 할까요?

현재 로드타입과 하이브리드, 마운틴 타입으로 구성된 형태를 볼 수 있는 애가 전시되어 있고 곧 미니벨로 타입도 선보일 예정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상당히 개성적인 느낌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치가 생긴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센 편에 속합니다. 동력계 프레임 구조자체가 독자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여타 기존 자전거 프레임과 교환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쉽고요. 우수한 구동역학을 자랑하고 있지만 눈으로 볼 때는 상당히 복잡해보입니다. 금속 체인을 쓰지 않고 강화섬유를 통해서 이런저런 배리에이션을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보면 300~500만원 정도 되는 세컨 바이크를 구입하실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개성이 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적인 개성을 보여주고 있고 내구성이나 험한 도로, 등판능력등은 실제로 몇번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말 그대로 국내도로 사정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엉덩이를 올리고 이런저런 상황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기간, 이벤트 등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이번 2014년도 바이크 쇼에서는 바로 이 녀석이 중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페달을 밟아보시기를 권장해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Cross라는 하이스피드 시티바이크 / 앞부분에 쇽이 장비된 하이브리드 타입,과 29er Magura라고 하는 마운틴 타입에 눈을 두게됩니다.

금속체인 대신 특수 섬유소재로 된 구동연결계도 컬러를 바꾸어 볼 재미가 있어서 좋을 것 같고요. 여기에 카본소재로 프레임을 완성한 로드바이크 모델도 상당히 디자인적인 매력이 느껴집니다. 이정도로 부드러운 구동계라는 점을 볼 때 고속 레이스 모델이라면 얼마나 다른 승차감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하지요.

단, 기어변화는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기존제품이 손에 익으신 분들은 이 애로 바꾸어서 다시 습관을 들이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솔직히 이정도의 스피드, 예상되는 등판력을 가진 제품이라고하면 오히려 미니벨로 타입 같은 애한테서 더욱 높은 개성이 들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여기서는 아직 볼 수 없었지만 현장에서 받은 카탈로그에서는 미니벨로 디자인 예상도가 있는 것을 봐서 제법 괜찮은 즐거움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우선은 내년 봄 정도에서 좋은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빨리 홈페이지가 업데이트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현장 판매 한정 세일도 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팔려나갔다고 하니 아마 한번 경험해보시면 잊지 힘든 경험이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타본 애는 CROSS모델입니다.




다음으로 새롭게 볼 수 있었던 애는 H24존에 설치되어 있던 에스에스지 스포츠의 SILVER BACK 브랜드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상당히 모던하면서도 늘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여성에게 굉장히 어필하는 면이 강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된 모델이었습니다. 몇십년간 자전거로 굴러다니다 보니 여성분들에게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예쁘면서 여러가지 편리성, 그리고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으로서 다가오는 애들이라는 점은 아무래도 개성적인 선택이 되고 만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바이크 시장과 상품들은 여성용이라는 구성이 아니라 바이크족이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몇가지만을 중점으로 개발해 나가기 때문이지요.




이쪽 제품을 처음만나 바라보는 입장에서 본다면 우선 개성적인 구조와 연결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체적으로 USB단자를 내장한 상태로 구성된 애는 보기 드물지요. 이 애는 아예 달고 나왔습니다. 자전거 구동을 통해서 전력을 얻고 그것을 통해서 이런저런 멀티장비들과 연결해서 구동시킬 수 있는 형태입니다. 가끔 별도 액세서리로 판매되는 경우는 봤지만 처음부터 달고 나왔다는 점에서 개성적인 스타일이라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특히 이런 디자인을 가진 애들로서 핸들각을 조절할 수 있는 설계점을 통해 시티바이크의 역할을 충분히 고려한 애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런 애들을 실제로 타볼만한 장소가 없어서 그냥 눈으로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자전거 역할 중 가장 큰 부분은 편리성을 넘어서 구동력과 승차감, 그리고 어느정도 몸에 맞는 피트감을 보는 것인데 구경밖에 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고 하겠습니다.




프론트에 달린 이 애가 회전과 함께 바로 전력을 발생시키는 구조인데 6V 3W 출력을 자랑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담당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상당한 고급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림잡아도 이 부분만 해도 20만원 이상 재료비가 들어갔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게됩니다. 대부분 전시 제품들이 고정되어 있어서 동영상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잠깐 회전한 것만으로도 바로 전면에 달린 LED등을 환하게 밝힐 수 있었습니다. 디스크 타입 브레이크와 잘 빠진 라인을 가진 '독일브랜드'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신뢰를 할 수 있겠는데 이런 애들은 예쁜 모습과 더불어 편리성, IT장비와 연결될 수 있는 개성이라는 것을 확실히 잡은 애로서 주목을 해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에 독일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 여기에 전체적인 부품 구성들이 굉장히 좋습니다.

날렵하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실제 승차를 해보지 않아서 어떤지 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개성적인 느낌으로서 보는 맛이 확실합니다, 컬러도 4가지가 준비되어 있고 치마를 입고서도 접근할 수 있는 지오메트리를 보여주기 때문에 느낌만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주행에서도 재미있는 개성을 말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아직 신규브랜드이기 때문에 홈페이지는 제작중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제대로 오픈이 되면 다시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LED등이나 가드, 전체적인 짜임새는 좋아보입니다. 다만 부품 구성이 잘 되어 있다는 점등으로 인해서 초반 도입가격으로는 제법 쎈 편입니다. 100만원대 중후반에 속할 제품으로 보이는데 (아직 확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퍼스트 사이클보다는 어느정도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서 세컨드 사이클로 선택하게 되는 선에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면에 달린 등도 밝고 자가발전하는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좋았거든요.

너무 남성적이면서 스피드감을 중시한 스타일보다 모던 시티바이크로서 괜찮은 매력을 가진 애가 등장했다는 점은 그만큼 다양해진 시장 수요를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 워셔'라는 형태로 등장을 한 업체용 정비, 세척 장비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이 구축해서 장비해두기에는 조금 덩치가 잇지만 어느정도 공간이 되는 업장에서는 자동차 세척서비스 형태와 같이 나갈 수 있는 몇 안되는 구성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이 좀 커서 둘만한 공간이 있지만 이렇게까지는 못하지요.

사이클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런저런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제품들이 늘어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지요.





이 이벤트는 작년에도 그러했듯이 아웃렛매장과 함께 기존 제품 할인도 겸하고 있어서 생각만 하고 있던 분들에게는 또 다른 유혹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몇몇 브랜드 제품은 완성차 구성 중에서 쓸만한 입문기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때를 잘 보시고 접근하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자가 수선능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런곳을 돌아다니면서 부품들을 싸게 구입해 업그레이드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반적으로 규모나 구성은 과거 킨텍스에서 했던 때와 많이 비교됩니다. 구성 출시점포들은 줄었고, 아무래도 직접 나와서 홍보를 할 수 밖에 없는 신규브랜드와 직수입사, 그리고 개성적인 도전을 하고자 하는 곳을 제외하고서는 아쉽다고 하겠지요. 그래도 이런저런 자전거 생활, 문화의 변화, 그리고 미래를 조금 일찍 경험해본다는 의미에서 꼭 들러보기를 권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LOOK 카본 모델을 영국에서 한번 타보고 제법 반하기도 했는데 담당자에서 물어보니 제가 봐둔 모델은 국내에 수입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LOOK애들이 생각보다 괜찮은 자전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해서 나중에 다시 흥미를 두고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독자적인 지오메트리를 구성한 업체라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더불어 카본 모델 같은 경우는 뭐 …… 언제나 침만 흘리지요.

작년부터 많이 듣는 소리가 초심자, 입문자에게 친절하지 않다, 그런 브랜드가 많다라는 말입니다.

이제 어느정도 입문자가 알고 와야 하는 것 같은 분위기, 그정도도 모르느냐 하는 것같은 느낌이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대부분의 한국적인 풍토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금 유행하면 금세 따라하고 있어보이는 척을 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와 더불어 허영적인 면으로서 접근을 하는 부분을 많이 보게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는 자연과 환경에 좋고, 인간 본연의 체력으로 이동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입니다. 이번에 보면 스페인과 독일과 같이 기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는 사람만 아는 브랜드가 들어와있는 것도 그렇고, 다양성을 가지고 취급할 수 있는 브랜드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감을 받았습니다. 물론 내년 봄에 있을 다른 전시회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사나 제품 구성들이 계속 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소비자 시장이 늘어난 만큼 개인들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것을 찾게된다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도 저만의 개성을 가진 무언가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개멋이라고 해도 내가 가진 제품이 튀어보이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저질 체력이면서도 말이지요.

저와 같이 이동을 하는 수단적인 면과 개멋스러움, 그리고 주변을 돌아볼 시간과 여유를 새롭게 한다는 의미로서 좋아하는 자전거가 아니라 남에게 보여주고 과시하고 자랑하면서 으시대는 것이 아닌 것을 생각해보는 것도 우리들 취미인들의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세계 자전거 구동계의 왕자권에 속하는 시마노도 적극적으로 다양한 개성을 선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서 역시 에헤헤 합니다. 좋은 제품으로서 가지는 브랜드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독일과 일본, 그리고 몇몇 특정 브랜드들이 확실한 개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나온 시마노 제품들에 대한 여러가지 접근을 해보다보니 또 애정이 가게된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초반에 이런저런 고생을 했기 때문에 좋은 제품에 대한 입장을 얻게되었다고 하겠지요.

덕분에 지금은 싸구려라고 해도 시마노 동력계, 체인, 전달구조를 선호하고 장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어떻게보면 독자적인 커스텀 브랜드를 빼고 보면 SLAM과 함께 거의 양대 산맥으로서 자리하고 있다고 하겠지요. 이번에는 조금 장소가 협소해진 느낌도 있고 주말에 인파가 몰리면 접근하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꾸준히 만나볼 수 있는 신뢰가 가는 브랜드로서 좋아한다고 하겠습니다.



비앙키는 중고모델을 일본에서 탔고 이후 이 컬러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는 브랜드이지만 전체적인 국내 수입제품의 특성이 대중성보다는 하이브랜드화 전략을 쓰고 있어서 쉽게 접근하기는 어렵다는 말을 하게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입문, 중고급자들을 이끄는 명문 브랜드로서의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요. 어떨게 보면 스포츠카 브랜드가 가진 그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프로페셔녈용 레이싱 커스텀 모델은 뭐 엉덩이를 대는 순간 와~ 하게 되지만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확실히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요전에 해외에서 본 미니벨로 타입이 수입되는가 물어보니 일본쪽 한정모델인 경우가 많고 국내에서 잠깐 미니벨로 모델이 유행할 때 들어오기는 했지만 지금은 수입이 안된다고 하네요.

가격적인 부담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 브랜드와 컬러가 가지고 잇는 개성으로서 소유욕을 불타게 하는 애들인 만큼 오사카가 어디론가 가서 하나 사들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래도 근래에 와서 보면 가격대가 조금 센 것을 빼고 볼 때 디자인적인 매력, 스피드감, 승차감은 여전히 TOP급에 속하는 애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일 때문에 조금 늦은 시간에 가볼 수밖에 없어서 나중에 발견한 곳이기는 하지만 WIAWIS는 신규 국산 브랜드입니다.

왜 양궁이 옆에 있을까? 하고 생각하신 분이라면 어느정도 예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곳은 양궁을 만들던 메이커가 진출해서 구성한 브랜드입니다.

한국 양궁의 위상은 널리 알려져 있듯이 독자적으로 발전한 나노카본 기술이 접합되어 바이크 브랜드로서 새롭게 나타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아보면 상당히 심혈을 기울인 개성으로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정보나 실제 승차감등은 미처 알아볼 수 없었지만 개성이 있는 브랜드가 하나 더 나왔다는 점에서 매년 즐거운 만남을 기대하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꾸준히 신규 브랜드와 신규 업체의 진출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기억을 하게됩니다. 물론 기본 소재개발을 카본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하이엔드, 아마추어보다는 달리는 매력에 빠지신 분들을 위한 브랜드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서 이런저런 것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가 아직은 오류가 있어서 로드 모델만 보여지는 상황인데 전시장에서는 마운틴 모델도 선보이고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색다른 접근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산만해지고 개성이 없어졌다는 말도 하게되겠지만 이 바이크쇼는 나름대로 개성적인 제품들을 조금 빨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아웃렛, 할인제품들이라는 유혹도 있고요. 스페인산 신규 브랜드인 ORBEA도 색다른 개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은 국내인지도가 그렇게 높다고는 할 수 없을지 몰라도 전시된 제품이나 다양성에서는 유럽 자전거 왕국 중 하나인 만큼 개성적인 남성미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프레임들도 튼튼하고 다양성에서 한수 접어들어갈만한 매력이 있다보니 역시 즐거울 것 같고요.

조금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이런저런 접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웃도어 스포츠 전에서는 규모가 커지는 대신 자전거 자체의 매력을 듬직하게 만나보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이 바이크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 타보고 감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라는 것도 역시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나름 아동용 모델로서도 한 개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자전거왕국에서 태어난 애답게 다양한 연령층을 노리고 만들어진 브랜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ㄴ 곳은 대부분 뿌리가 튼튼해서 제품 자체를 신뢰할 수 있는 곳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조금 타고 다닐 때는 참 많은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었지만 정작 어느정도 등급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 여러가지가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인 측면도 덩달아 성장을 하게되는데 부디 좋은 의미로서 삶을 즐길 수 있는 모습들을 만나보기 바라게 됩니다.

이번 바이크쇼에서는 이런 애들을 만나보았네요.

다음에는 내년 봄 정도가 되어서 신규 모델들이 즐비하게 세워진 행사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