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귀병 MD가이스트(裝鬼兵 MDガイスト)
1986년
OVA
액션 SF
감상매체 VHS / LD
스토리-감동 20 : 11
스토리-웃음 15 : 5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15 : 13
작화-미술 10 : 8
음악 10 : 6
연출 10 : 7
Extra 10 : 7
66 point = 
제가 이전에 써놓은 MD가이스트 감상글을 보신 분도 있으시라 생각합니다만 초기 일본 OVA가 개척되면서 나온 다양한 작품 중에서 이 작품은 진짜로 'OVA'라는 구분을 잘 보여준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바비스톡>이나 <판도라>시리즈에 비한다면 그 주목도가 적었던 작품이었지만 SMH2호에 나온 글을 보면 그 작품 완성도가 인정받아 미국에서 속편을 제작할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워낙 옛날 작품이다보니 지금 다시 구해서 보기는 힘든 이 애니메이션을 꼭 구해서 보라는 말은 차마 하기가 힘들고요. 지금 회고해보면 그들이 자주 쓰는 말 중에 나오는 '마보로시의 작품(幻の作品)' 가운데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996
실제 이 감상글을 쓸 때는 그렇게 관심도가 없었지만 정작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보면 참 대단한 작품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스토리적인 구성은 좀 아슬아슬하지만 OVA초기 시장에 있어서 든든한 근간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어필하기 위한 스타일과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연결되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회상을 듣게되면(당시 리얼타임으로 일본 OVA를 구해보던 미국 친구의 말을 빌리면) 죽을 것 같이 따분한 미국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매력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보는 입장, 장소에 따라서 받아들일 수 있는 기준이 많이 다른 작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