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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Korea

지난주는 살벌하고 달콤하게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안에서만 일을 하고자 노력을 하지만 이번에는 그동안의 '땡땡이'가 벌을 받았는지 이번주는 내내 ''에 나가서 일을 했습니다.

예, 미세먼지 농도가 참 뭐같이 높은 바깥에서 말이지요. 훌쩍.

목이 칼칼해오는 것은 기본이요, 코는 바로 막히고, 일이 끝나고 집에 들어와도 계속 목과 코가 막혀서 고생을 하고요




그 짬과 짬을 내서 간신히 목요일에 있었던 샬롱 뒤 쇼콜라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굉장히 아름다운 행사였지만 이번에 돌아본 분위기를 보면 훨씬 더 매력적인 향기를 풍길 것 같아서 에헤헤 합니다. 뭐 찍어둔 것은 많지만 우선은 바빠서 나중에 포스트 하도록 하고, 푸른 하늘이 그렇게 그리워져 본 것이 정말 오랜만입니다.

서울 하늘을 뿌옅게 물들여버리는 꼬라지를 보면서 에쁜 하늘색을 가진 그날을 다시 꿈꾸어 봅니다.




세상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렇지만 있을 때는 소중한 것을 모릅니다.

날씨가 맑고 좋을 때는 그런 것이 당연했는데 그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되니까 너무 억울한 것 있지요?

일부러 해외 나갈 일도 빼먹고 남아있었는데 서울 날씨가 너무 컥컥해서 훌쩍였습니다.




우선 샬롱 뒤 쇼콜라 서울 제 2회는 이번 주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여유롭게 달달한 향기 맡고 싶으신 분들은 코엑스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단, 이번 모양을 보니 주말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 같으니 조금 각오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이런저런 취미로운 눈과 입과 코의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이런 식으로라도 정화를 해야지요.




그러고보니 한동안 블로그 생활이 뜸~~해졌었는데 네이버 블로그 구성이 살짝 달라져 있네요.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금 더 부드럽고 깔끔하고, 보기 좋게 나왔습니다. 또 한동안 네이버 블로그가 버버벅 거렸던 것을 생각하면 이런 변화를 위한 조심스러운 준비과정이 아니었나 합니다.

언제나 그렇지요. 네이버 블로그는 무언가 모르게 시스템이 버벅거리고 나면 개선이 되거나 기능이 추가되거나 하는 결과를 가져오니까요.

구성점이 좋아진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정상의 위치를 잘 고수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강남역 대규모 공사와 함께 이런저런 복잡함을 보여주지만 '건담베이스'가 역 내에서 전시장을 마련하고 있어서 에헤헤 했습니다.

보는 맛이 재미있지요. 기본적으로 다른 쪽에 정식 매장을 준비중이지만 이런 형태로 재미있는 프로모션 샵을 보여주면서 관심을 끌고 있었습니다.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볼 수있는 과정이라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조금 바쁘고 근래에 인터넷으로 둘러보는 중심이 타임트리 베타가 되다보니 조금 블로그에는 소홀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재미난 취미심을 만족시켜가면서 고단한 미세먼지와의 싸움을 이겨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