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旅行 & 趣味/Korea

SPOEX 2014에서 에헤헤

거의 별생각 없이 이런저런 취미로움에 굴러다니는 저이지만 그래도 매년 새롭게 등장하는 아이템이라는 것은 궁금합니다.

가끔은 예상하지 못한 것을 만나보기도 하기 때문에 그만큼 좋아할 수밖에 없지요.

이런 인 아웃도어 스포츠 관련으로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활기 참을 느낄 수 있는데 근래에는 더욱 보이는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이벤트를 더해가면서 의외로운 재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작을 한 목요일에는 일 때문에 바빠서 가보지 못하고 어제 금요일에 에헤헤 하면서 가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패턴적으로 보면 이전과 크게 달라진 부분들이 적어서 볼거리가 조금 아쉬웠다는 말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관람 구성은 아무래도 조금 보기 편하게 위층에 있는 C 홀부터 시작을 해서 아래 A B 홀을 돌아보는 형태로 다녔습니다. 이전과 다른 부분이라고 하면 조금 더 활기찬 퍼포먼스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온다는 점이겠지요. 어느 정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분야인 만큼 각 부스들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아주 확실하게 어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보고 즐기는 매력 이상으로 다양한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시간대만 잘 맞추어서 가시면 다양한 행사들을 연이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전과 달리 재미있는 구성과 연출력을 가지고 흥미로운 운동효과를 어필하는 곳도 생겼습니다.

다양한 운동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기능을 보여주는데 묘하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습니다.




킨스쿠버 코너에서는 이렇게 수중사진 전시회도 하고 있어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저도 몇 번 도전을 해보았지만 아마추어 장비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서 아쉬움을 말하게 되는 부분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장비를 취미심 만으로 구입하기에는 겁이 나지만 확실히 매력적인 세계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보통 이런 곳에 오면 굉장히 따분해지는 것이 아이들일 수 있는데 이번에는 아주 아기자기한 형태로 접근할 수 있게 했더군요.

활기차게 시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역시 스포츠와 관계된 대부분의 브랜드가 나와있습니다.

분말 포장은 여름 때 이래저래 도움이 되는 아이템인 만큼 이럴 때 조금 많이 구입해두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웃도어 제품들은 그렇게 크게 달라진 애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컬러와 소재가 변화되는 경우를 제외하고서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기는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요.

이미 어느 정도 완성된 세계라는 말도 나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산 자전거 브랜드들은 꾸준히 새로움을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알톤 로드마스터 브랜드는 이번에 새롭게 8시리즈들을 선보였는데 기존 제품과 달리 날렵해진 개성을 자랑합니다.

깔끔한 801BF를 비롯하여,




하이브리드의 개성점에 도달한 것 같은 늘씬함을 자랑하는 818HB모델은 도전해보고 싶은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8시리즈들은 상당히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면서도 가격적인 부담을 많이 줄인 제품들로 재작년에 발표한 신 로드마스터 브랜드에 더해진 고급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어비는 그렇게 좋다고 말하기 어려울지 몰라도 809HB같은 모델은 컬러도 마음에 들어서 쏠렸습니다.

정가도 49만 원대로 시판 가격을 생각하면 더 싸질 것이 확실하니 기본 소체로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8시리즈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 베이스 무게가 대부분 8kg 대에 속해 있기 때문에 빠르고 경쾌한 감각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본 변속기가 '시마노 소라'인데 욕심을 부려서 2~3단계 높은 기어를 달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맘모스 모델에 적용된 이 디자인은 나름 새로운 주목성이 있는 한데 저로서는 조금 묘하게 다가오는 애이기도 합니다.

과거 몇몇 업체가 비슷한 애를 내놓기는 했지만 묘하게 저로서는 자전거라는 입장에서 바라보기 무서워 보였거든요.

타볼 일도 없어서 그 감각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나름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애가 아닐까 합니다.




마침 행사 모델들이 부스를 들려서 포즈를 취하고 있어서 저도 한 장 찍어두었습니다.

워낙 많은 카메라들이 몰려있어서 시간을 잡고 찍기에는 시간이 걸릴 듯해서 대충 몇 컷 찍고 나왔는데 

확실히 이런 행사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라서 그런지 또 다른 재미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대를 정하고 움직이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취미가 있으신 분들은 쭉~ 따라다닐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프로모션 모델이라는 것은 확실히 중요한 부분이지요.




자전거를 비롯하여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있어서 스포츠 선글라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굉장히 햇살이 강한 지역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어 기능도 있기 때문에 필요하지요.

이런 부분들도 계속해서 다양해지는 개성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패턴이나 디자인이 비슷비슷해져서 아쉬운데 조금 매력적인 새로운 구성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생깁니다.




그동안 몇 번 찍어 올리기는 했지만 루이 가르노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는 적었지요.

기본적으로 이쪽 애들은 예뻐요. 컬러 배색도 예쁘지만 그런 점을 떠나서 기계적인 디자인, 프레임 구성도 예쁘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만, 중국산에 대한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는 조금 떨어진다는 말이 나올지 몰라도, 루이 가르노는 그 보여주는 감각 이상으로 좋은 개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널리 알려져도 괜찮은 브랜드인데 기능성이라는 부분에서는 조금 덜 스포티하다는 인식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대중 브랜드 이상의 가치를 못 가지는 것이 아쉽지요.

상당히 훌륭한, 보급형 자전거의 표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속도나 장거리에 대한 큰 욕심이 없다면 적당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서 높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것만이 루이 가르노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아무래도 귀엽고 편해 보이는 인상을 가진 애로서 이쪽의 가치는 무시할 수 없지요.

캐나다 브랜드이지만 유럽적인 감각을 타고난 매력이 함께 해서 그런지 묘하게 푸조에서 느끼는 감각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폼을 잡을 수 있는 생활감이라고 할까요?




보드도 근래에는 화려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들은 여러 가지 튜닝 효과를 극대화시킬 부분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장식, 스티커나 디자인 넣는 것에 집중을 했다고 하면

이제는 반짝이는 빛 효과를 어떻게 배치하는가에 따라서 또 다른 개성을 표현해 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던 이 녀석도 조금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과 경량화를 통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체험관을 통해서 타볼 수 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는데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더불어 미래에는 노년 인구에게 필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는 말도 있으니 또 재미있는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 타보는 분들은 조금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한두 번 해보면 바로 익히기 쉬운 제품이니 재미있지요.

세그웨이 장르는 스마트 모빌 이동장치로 각광을 받았지만 초기 제품들인 상당히 크고 비싸서 접근하기에는 조금 이상했지요.

이제는 다양한 형태로 경량화, 디자인 등을 바꾸어서 등장한 만큼 좋은 개성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운동효과라기보다는 '레저'라는 면이 강하게 남아있는 제품이지만요.




체험장 바로 앞에서 제품 설명이나 판촉도 하고 있으니 이런저런 접근 선택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친구 하나가 세그웨이를 타고 다닙니다만 역시 어느 정도 깔끔하게 포장된 도로 상황이 아니면 다니기 어렵다는 점은

국내 사정에 여러 가지 부합되는 부분이 있으니 잘 결정해야겠지요.




동네에 점포가 있는 BA도 출전해 있더군요.

나름 이름이 이는 바이크 프라이데이 제품이 나와있기에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개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렇게 장시간, 장거리를 달릴 수 있는 개성을 보여주는 제품 구성이라는 것은 무언가 모르게

저 같은 데굴데굴인에게 추억의 향기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그 2인승 아이도 전시되어 있어서 보는 맛이 남다릅니다.

바이크 쇼에서 보는 것과 달리 이런 스포 엑스포에서 보는 관점이라는 것은 또 다른 감흥이 아닐까 합니다.




근래에는 한강 자전거 도로를 기반으로 야간 주행을 하는 분들도 많아진 만큼 이런 조명 장비들에 대한 접근도 많아집니다.

관심치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부분이지요. 계속되는 여러 가지 변화나 상황에 따라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언제나 조금씩

강화되어가고 있으니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웃도어 레저산업이라는 것은 틀림없이 어느 정도 산업 발달 이후에 등장하는 면이 있습니다.

때문에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성을 찾아보게 되지요.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분야이기는 하지만 

자동차 자전거, 보트, 스키 등을 동시에 다 할 수 없다는 것은 아쉽지요.

그래도 대부분의 아웃도어 파들은 꿈을 가집니다. 언젠가는 해야지 하고 말이지요.




그러고 보니 기능성 옷에 대한 부분도 많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별것 아닌, 마치 프로선수들이나 하고 다니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레벨에 오르게 되면 꼭 필요해지는 아이템이라고 하겠지요.

물론 저같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니는 사람은 잘 안 하게 되는 부분이지만 그 장르에서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분들은 한번 경험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 같은 인간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점, 당장 활용되는 부분에만 관심을 가지게 되지요.

자전거나 이동에 있어서 어느 정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납 도구라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무언가 모르게 예쁘면 또 눈이 돌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즌에 맞추어서 이런저런 장갑들은 꼭 구입을 해두는 편인데 익스트림 모델로 신규 애들이 나와있어서 에헤헤 하고 가보았더니 전시만 하고 있더군요.

가볍게 쓸 수 있는 런닝, 스프린터 타입 장갑은 한 두 개 장만해두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신 제품들로 아직은 정식 수입이 안된 상태로 전시만 했다고 하니 아쉽습니다.




이런 장소에 오면 꼭 만나보게 되는 '현장 판매'제품들.

제법 가격도 쏠쏠하게 설정되어 있으니 기분이 동하시는 분들에게는 접근해볼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매년 바꾸어대는 신상품 족은 아니지만 이런 곳에서 싸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스포츠 관련 행사의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는 의외롭게도 이런 장소가 있었습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었더라면 저도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운동 취미인들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무리한 상황에 맞이할 수 있는 그런 일을 대비하고자 하는 준비는 필요하지요.

과거 몇몇 이웃이나 친지 중 그런 상황을 맞이하여 돌아가신 경험도 있기 때문에 그런지 배워둘 수 있을 때 배워두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행사에서 만나볼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실습을 해볼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는 것은

좋은 의미로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과거 적십자 행사 때 몇 번 해봐서 배운 것은 있었지만 더 발달된 측정장비가 있는 것을 보니 해보고 싶었더랍니다.

조금 마음의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시간을 내서라도 꼭 한번 체험해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정말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알고 있는 것과 경험해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곧 죽어도 개 멋스러운 것을 따지는 저에게 있어서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

작년에 2개를 구입했을 때 이런 디자인을 한 제품을 보지 못했는데 어느새 떡 하니 나와있더고요. 쳇. 

필요에 의해서 구입할 때는 없던 귀여운 것들이 눈에 들어오니 묘하게 아쉬웠습니다.




이상하게 긴~~줄이 있어서 무언가 했더니 이런 것이 나와있더군요.

한국인의 음료 사랑은 어디에서는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긴 이런 행사에서는 조금 만나보기 어려운 상황이니 필요하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비해서 새로운 겨울 시즌을 준비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저는 보드를 타지 않고 있지만 주변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도전하는 원수들이 많아서 그런지 눈이 돌아갑니다.

뭐 올해에는 8명이나 부상을 당해서 쓰러진 것 때문에 조금 겁이 나기도 하지만요.

역시 취미로 즐기는 운동도 부지런히 단련해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지나는 다른 부스에서도 프로모션 촬영이 있더군요. 역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서 저는 그냥 이렇게 한 컷 만 찍고 말았습니다.

다름 다양성 있는 행사 구성을 통해서 보여주는 맛이 다른 점은 즐거웠습니다.

조금 더 활발한 운동 스타일을 선보였더라면 또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제게 못 보는 사이에 그런 행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웃도어 패션쇼는 역시 시간이 맞지 않아서 보지 못했는데 시간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윈엔윈은 작년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고급 프레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는 아직 엉덩이를 올려본 이가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곧 주변에 이 애를 타고 나올 이가 있으면 꼭 경험해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대로 제 데굴데굴 1호기에도 이 노펑크 타이어 타누스 제품이 달려있습니다.

나름 개 멋스러운 구성이라고 해도 우리나라 자전거 도로 사정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 만큼 이 애는 어느 정도 매력 넘치는 브랜드라고 하겠지요.




상징적이지만 확실하게 그 가치를 이해시켜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서 이것들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를 알게 해줍니다.

유럽이나 북미, 일본에서는 거의 펑크를 경험해보지 못한 저였지만 한국에 와서는 일주일도 안되어서 2번이나 연달아 펑크를 맞이하면서

한국적인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필수적인 개성으로 다가오는 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초반 가격대는 조금 하지만 그만큼 마음 편하게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게 되는 아이템이지요.




다혼 브랜드는 접이식 자전거 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인지도와 능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확실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애들이라고 하겠지요.




얼레? 이건 뭐냐? 기성품에 이런 것이 있었나?

하는 생각에 접근한 녀석들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둘러보니까 튜닝 자전거 콘테스트를 하고 있었더군요.

다혼 제품들은 접어지는 자전거 중에서 대표적인 개성을 보여주는 아이템인 만큼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이런저런 튜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마 동호인들의 제품들을 몇 개 전시해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래저래 살펴보고는 스티커 하나 들어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친구 것 몇 개를 타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런저런 튜닝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는 재미라는 것도 쏠쏠한 즐거움입니다.




저는 이쪽에 신경이 쓰였더랍니다. 다혼, 접이식 자전거에 고성능 주행능력을 위해서 튜닝한 부분은 언제나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부분으로

휴대성을 위해서 포기해야 하는 점과 더불어 제법 공을 들여서 손을 봐야 하는 점들은 언제나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 구동계와 프레임의 지오메트리 관련 조합만으로도 굉장히 다른 감각을 선사하는 것이 자전거인 만큼 이런 애들은 역시 타보는 것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대기하고 있기에 뭔가 했더니 이런 경품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아직은 평일이니까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주말 시즌에는 많은 분들이 에헤헤 하는 두근거림으로 접근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출구 쪽에는 캠핑용품과 더불어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캠핑 문화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것도 있어서 그런지 이전과 다른 부분이 많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가스용기가 왜 안전한지는 정확하게 표현되지 않았지만 우선은 투명합니다.

플래시를 터트려서 잘 안 보일 수도 있겠지만 용기가 투명해서 충전된 가스가 눈에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진 애입니다.

제법 용도와 안전을 잘 갖춘 아이템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요런 애가 하늘에서 날아와 멈춥니다. 오옷!

취미인의 눈이 반짝하게 되지요.




조금 가보니 옆에서 드론 파이터라는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판촉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옷! 전에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만 저는 이런 것에 약합니다.

과거에 RC 제품들을 구입해서 즐기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도 있었으니까요.

기본적인 부분만을 가지고 구성된 드론이지만 요새 많이 유행하는 패턴을 잘 답습한 물건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제품 자체는 상당히 작아서 장난감 수준인 것은 맞습니다.

조금 더 크고 활용성이 있는 애였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 애들은 말 그대로 한 가격합니다.

이쪽은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서 가격적인 부담을 줄인 모델이라고 하겠지요.




마침 행사장에서는 이런 판매도 하고 있었는데 제가 조금 여유가 있었더라면 바로 구입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조금 더 큰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구입을 하지 않았지만 (공중촬영이 가능한 모델) 이만한 가격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욕심을 부려볼만합니다. 지갑에서 돈을 빼놓고 가기를 잘했지요.

안 그러면 충동적으로 구입해서 몇 번 돌리고 방구석에서 먼지 먹일 뻔했습니다.




모터보트의 세계는 친구 중 몇이 맛을 들여서 다녔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지만 확실히 즐기는 분들에게는 확실하게 쏠리는 부분입니다.

그나마 바닷가와 거리가 떨어진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지 안 그러면 저도 좀 무리를 했을지 모릅니다.




역시 아웃도어 활동의 궁극적인 패턴 중 하나라고 하면 이런 애들이겠지요.

RV와 달리 기존 차향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성은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한국이 통일되어 대륙 간 이동이 가능해진다면 작은 애 하나 달고서 돌돌돌 거리면서 유럽 끝까지 가보고 싶은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친구 중에는 은퇴를 하면 가족과 함께 유럽이나 미주지역을 돌아다닐 생각에 염두에 둔 이도 몇이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조금 부러워지기도 합니다.

저는 뭐 자전거로 데굴데굴 해봉 경험상, 젊을 때, 체력이 있을 때나 가능한 경험과 달리

이런 것이 주는 매력이라는 것은 또 다른 감흥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요전에는 상당히 큰 모델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런 애들은 국내 실정에 맞다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적당히 아담한 애들이 주로 선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대충 봐서 2~4인 가족이 운용하기에 적당한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애들은 꼭 한번 올라 타보고 안에서 움직여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생각 없이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몸을 움직여봐야 어떤 감각으로 활용하게 되는지를 알 수 있게 되니까요.

특히 키친 시스템을 내장한 모델은 더더욱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이전에는 보지 못 했던 키즈 클라임 이벤트가 있더군요.

무언가 모르게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다만 애들이 진짜로 이것을 하고 싶어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운동효과와 마음 단련에는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하지만요.




한쪽에는 몇몇 자동차 브랜드의 아웃도어 제품 연결 전시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이 토요타 파제로 크루져가 나와있는 것은

의외롭게도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이런저런 형태로 자동차와 연결해서 살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이는 것은 이전 자동차 행사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이렇게 아웃도어 스포츠 행사에서

자동차와 연결된 모습을 보는 것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감각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계곡 스포츠로서 확실한 매력을 자랑하는 아이템들이지만 제가 잘 몰라서 이쪽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해외에 갔을 때는 2~3번 타보고 즐긴 경험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어떤 곳에서 즐길 수 있을지 모르거든요.

그래도 이런저런 형태로서 꾸준히 제품들이 나와있다는 것을 보면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소리겠지요.




이 정도로 큰 것을 필요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구성은 어느 정도 많은 아웃도어 취미인들에 게 '꿈'이 아닐까 합니다.

나중에는 태양열 충전에 비행능력까지 갖춘 RV가 나올 것이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현재로서는 이런 형태로서 만나볼 수 있는 환경으로

꿈꿀 수 있는 최대한의 도전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은 직접 만나보기 어려웠던 알톤 8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직접 타볼 경험은 못해본 것이 아쉽지만 이번에도 무언가 알고 갈 수 있는 것이 있었다는 점에서 에헤헤 합니다.

대부분 이런 행사는 매년 가보는 것보다 그것을 통해서 그 시대의 흐름 같은 것을 알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벤트로서 꾸준히 정착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찾아가는 우리들 사회의 변화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은 이상한 겨울 시즌이 끝나가고 있는 무렵, 이렇게 따스해질 바람을 기대하면서 돌아본 스포엑스포 2014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