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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백악관 최후의 날 - 누구를 위한 최후일까



백악관 최후의 날

미국 / Olympus Has Fallen

MOVIE

범죄 액션

감상 매체 THEATER

2013년


즐거움 50 : 24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5

Extra 10 : 5

51 point =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영화가 나오는 바람에 조금 혼동이 있기도 하지만 이쪽은 상당히 코믹한(?) 설정과 구성이 돋보이는 명작이 아니었나 합니다.

대부분 국가위기의 상징으로서 큰 개성을 보여주는 백악관이라는 형태는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수호하는 입장이라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알려주고요. 개인이 생각해볼 수 있는 영역 이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런 전개는 소재로서 좋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과연 어떤 형태로 풀어나가는가는 작가와 제작사의 역량이겠지요. 이제는 별로 남지 않은(?) 미국, 자유진영의 적대적 상대라는 것은 조금 판타지가 보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왜 그런 현상을 가지고 나가는가 하는 점들은 인류적인 시각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더불어 이런 작품이 보여주는 후속 이야기라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요.

오락적인 재미로서 보는 과정에서 해석하면 외계인 침공보다 이쪽이 더 현실적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겠지만 정의실현을 위한 자기주장이 보이는 과정이라는 것은 여전히 재미보다는 다른 과정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모건 프리먼과 제라드 버틀러가 나온 작품이라는 것을 비교해보면 조금 아쉽다는 말도 하게되지만요. 반면 [북한의 최후] 같은 영화는 나올 수 있을까요?